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7:34
연예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건 겨냥?…누리꾼 '관심'

기사입력 2014.09.15 11:12 / 기사수정 2014.09.15 11:12

정희서 기자
강병규 ⓒ tvN, 강병규 트위터
강병규 ⓒ tvN, 강병규 트위터


▲ 강병규, 이지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강병규가 배우 이병헌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글을 게재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병규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었다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강병규는 또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 웃음이 나왔다.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지난해 2월 1일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한 강병규는 최근 이병헌 협박 사건이 논란이 되자 약 1년 7개월 만에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과거 이병헌과 갈등을 빚어온 강병규가 자신의 SNS에 마지막으로 올린 글 역시 이병헌에 관련된 글이었다.

또한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으며, 이후 이병헌이 출연한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해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11일 동아일보는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해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이모 씨(25) 측은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했는데 결별 선언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병헌 측은 "이 씨 측의 주장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들이 처음부터 동영상을 촬영했고, 이병헌을 협박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반박했다.

강병규의 글을 접한 누리꾼은 ""강병규, 이병헌 두 사람의 상황이 웃기다", "강병규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신날까", "강병규도 그냥 잊고 자기 인생 열심히 살았으면",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만 안타깝다", "이병헌 협박 사건 진실이 궁금하다" 등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