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8:56
스포츠

[톡톡! 런던통신] 리버풀로 돌아간 레이나 "은퇴는 스페인에서"

기사입력 2014.07.27 13:50 / 기사수정 2014.07.27 22:07

조용운 기자
레이나 골키퍼 ⓒ 리버풀 홈페이지
레이나 골키퍼 ⓒ 리버풀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정태영 통신원] 리버풀의 골키퍼 호세 마누엘 레이나가 스페인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레이나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스페인 리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리버풀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음을 느끼고 있는 듯한 뉘앙스였다.

과거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였던 레이나는 브랜단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전력 외로 분류됐다.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나폴리로 임대 이적을 했을 만큼 팀내 입지가 단단하지 않다.

그래선지 레이나는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넌지시 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물론 리버풀을 존경하고 여기에서 뛰는 것을 행운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지금은 스페인에도 내 자리가 없지만 선수 생활 마지막은 스페인에서 하고 싶다"고 자신의 고향에서 은퇴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프리시즌에 돌입한 레이나는 "로저스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팀에 합류한 나흘 동안 그를 파악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지금은 훈련을 잘하고 있다. 조만간 최상의 몸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정태영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 유럽축구 프리시즌 돌입

반할 직설화법 "스트루트만 영입 기다려"
라모스 합류…지동원, 주전 경쟁에 돌입
리버풀 돌아간 레이나 "은퇴는 스페인서"
반할, 루니 칭찬 "믿을 수 없는 패스였다"
레버쿠젠 얼굴 손흥민…獨언론 메인 등장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