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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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섹시스타 미키루크의 부활, 20년 돌아온 배우의 길

기사입력 2014.07.27 10:55 / 기사수정 2014.07.27 10:55

'서프라이즈'에서 미키루크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 MBC 방송화면
'서프라이즈'에서 미키루크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20년 만에 재기에 성공한 할리우드 스타 미키루크의 사연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8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 미키루크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98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였던 미키루크는 영화 '럼블피쉬'에서 모터사이클 보이를 완벽하게 소화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제임스딘 이후 최고의 청춘스타로 우뚝 섰다.

그러나 미키루크는 영화 '나인 하프 위크' 출연 이후 영화 제작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지 못했다. 미키루크가 '나인 하프 위크'에 출연한 이유는 반항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연기의 폭을 넓히려고 했던 것.

주변에서는 노출과 베드신의 수위가 너무 높다는 이유로 반대했지만, 미키루크는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았다. 미키루크는 '나인 하프 위크'에 출연했고, 성적 매력만 앞세우는 에로 배우로 이미지가 굳어졌다.

이후 미키루크는 '와일드 오키드', '엔젤하트' 등 노출이 심한 영화에 출연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할리우드를 떠난 미키루크는 마이애미에 정착한 후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프로복서로 데뷔했다.

복서 생활을 하는 미키루크에게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찾아와 영화 '씬 시티' 출연을 제안했다. 미키루크는 살인범 누명을 쓴 마브를 연기했고, '씬 시티'의 흥행과 함께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현재 미키루크는 20년간 따라다닌 섹스심볼 이미지를 탈피하고 영화 '더 레슬러', '아이언맨2'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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