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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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조성모 눈물, 4년 공백기 심경 "예전엔 행복 몰랐다"

기사입력 2014.05.24 23:51 / 기사수정 2014.05.24 23:51

'SNL 코리아'에서 조성모가 눈물을 글썽였다. ⓒ tvN 방송화면
'SNL 코리아'에서 조성모가 눈물을 글썽였다. ⓒ tvN 방송화면


▲ 'SNL 코리아' 조성모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SNL 코리아' 가수 조성모가 오랜 공백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 5' 8회에서는 조성모가 호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피플인사이드' 코너에서 조성모는 "아버지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해줄 수 있는 두 가지를 다 해주신 분이었다"라고 말문을 연 후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조성모는 4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아버지에게) '나 혹시 저기 나갈까?' 그러면 그 방송이 뭔지 인지하지는 못하시는데 'TV 좀 많이 나와' 하신다. 지금도 아마 보고 계실 거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조성모는 "예전처럼 똑같은 기록을 기대할 수 없는 것 같다. 제일 속상한 얘기는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다"라며 "실은 마음속에 알고 있다. 어떻게 사계절 열매 맺는 나무가 있을 수 있겠냐"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조성모는 방송 복귀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예전엔 잘 몰랐던 것 같다. 이렇게 애써주시고 이렇게 만들어주신 게 행복한 걸 잘 몰랐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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