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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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군, kt 접전 끝 제압…북부리그 선두 질주

기사입력 2014.05.23 17:03 / 기사수정 2014.05.23 23:01

조재용 기자
kt 야구단 ⓒ kt 위즈 제공
kt 야구단 ⓒ kt 위즈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1위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이겼다.

LG는 23일 오후 1시 경기 구리시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펼쳐진 2014 퓨처스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6-5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북부리그 타격 1위 채은성과 홈런 2위 최승준이 중심타선에서 고비 때마다 제 역할을 해줬고 황목치승도 2타점을 기록했다. kt는 선발 박세웅이 호투했고, 8회 김민혁의 적시타로 승기를 가져왔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LG가 달아나면 kt는 끊임없이 추격하는 형국이었다. LG는 1회 1사 2루에서 터진 최승준의 1타점 적시타와 2회 황목치승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후 kt가 2득점해 팽팽히 맞선 동점 상황에서 문선재가 솔로홈런을 때려내 다시 도망갔다.

kt는 7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터진 김동명의 1타점 적시타와 신용승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LG가 7회 채은성의 적시타를 앞세워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kt는 김민혁이 8회말 2사 2루에서 바뀐 투수 신동훈의 초구를 받아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 때 2루 주자였던 김사연은 LG 포수 김창혁의 태그를 피하는 완벽한 슬라이딩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렇게 끝날 것만 같았던 경기는 8회 1사 2,3루 찬스에서 배병옥이 기록한 행운의 안타와 황목치승의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한 LG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승리로 LG는 24승(9패)로 북부리그 1위를 질주했고 KT는 21패(17승)째를 당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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