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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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시청률 20% 돌파 눈앞…자체최고 19.8%로 '승승장구'

기사입력 2014.05.12 15:21 / 기사수정 2014.05.12 15:21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 KBS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정도전' 36회는 19.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정도전' 36회는 수도권 시청률 20.1%를 기록했다. 이는 정통사극에 대한 재미와 중요성을 피부로 느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성원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정도전'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정도전'은 오늘날의 대한민국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더해지면서 그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도전'의 인기 요인으로는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연기자들의 열연과 밀도 있는 전개,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명대사 등이 꼽힌다.

'정도전'에 인기에 대해 정현민 작가는 "사실 시청률을 크게 기대하진 않았고, 10%대 중반 정도만 나와도 성공이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칭찬해주고 재미있다는 주변의 반응을 들으니 솔직히 좋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기억나는 시청소감 중 어떤 어머님이 7살짜리 아들이 이 드라마로 인해 '역사책'을 사달라고 했다는 글이 있었는데, 이런 얘기를 들을 때 '좀 더 노력해서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지난 36회에서는 자신의 뜻대로 왜 따라주지 않았냐고 물은 정도전(조재현 분)에게 이성계(유동근)가 "흘리는 피의 양이 많을수록 대업의 정당성은 줄어든다. 기케 맹글어진 나라에 무엇을 기대하겠느냐? 정치의 힘으로 대업을 이루갔다"며 응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포은 정몽주(임호)의 인정만이 대업의 정당성을 얻는 것이라는 이성계의 말에 적잖이 충격을 받은 정도전의 모습으로 삼봉과 이성계의 깊어진 갈등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한편 '정도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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