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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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9G 연속 무피안타 괴력투…8세이브

기사입력 2014.05.06 22:56 / 기사수정 2014.05.06 23:00

임지연 기자
오승환이 6일 주니치전 시즌 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
오승환이 6일 주니치전 시즌 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돌부처’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시즌 8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 팀이 6-3으로 앞선 12회말 등판해 1이닝 피안타 없이 삼자범퇴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시즌 8세이브를 달성했다. 

8회말까지 2-3으로 끌려가던 한신은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초 1점을 더해 3-3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이후 12회초 우메노 류타로의 좌월 2점 홈런과 도리타니 다카시의 적시타로 6-3을 만들었다.

12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주니치 1번타자 오시마 요헤이를 5구 승부 끝에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이와사키 교헤이와 헥터 루나를 연속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팀의 승리를 완성했다.

오승환은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과 9경기 연속 안타 없는 괴력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종전 2.08에서 1.93이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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