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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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림픽 준비로 김원중과 자주 만나진 못했다

기사입력 2014.03.06 11:25 / 기사수정 2014.03.06 11:2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4) 측이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밝혀졌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6일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의 열애설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김연아는 김원중 선수와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6일 김연아와 김원중의 데이트 현장을 담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고려대학교 동문에 같은 빙상 스포츠 선수라는 공통분모로 서로 가까워졌다.

조금씩 친분을 쌓던 이들은 교제 하는 쪽으로 발전했다. 특히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김원중이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더욱 이들의 친분은 두터워졌다.

하지만 서로 바쁜 일정 때문에 자주 만남은 가지지 못했다. 올댓스포츠 측은 "(두 사람의 교제에 대해)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김연아는 소치올림픽 준비 때문에 자주 만남은 가지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2연패에 도전했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219.11점을 받았지만 러시아의 편파판정으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비록 김연아는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지만 2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마지막 실전 대회를 마친 김연아는 팬 환영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김원중은 아이스 하키팀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 소속이다. 김원중은 현재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아시아리그에서도 41경기를 뛰어 25골을 넣어 득점 부문 8위에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김원중 ⓒ 엑스포츠뉴스 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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