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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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획사 차려 나 홀로 가수 데뷔" 진호현

기사입력 2013.10.29 14:45 / 기사수정 2013.10.29 14:54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대형기획사들이 엄청난 자본으로 밀어붙이는 지금의 음반시장에 나 홀로 독립군이 나타났다. 대형기획사의 시스템화된 스타가수가아닌 독자적으로 1인 기획사로 활동을 시작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진호현이다.

기획사의 미디어 푸쉬없이는 솔직히 힘든 게 음반시장이다. 금쪽같이 잡은 골든 시간대 예능에서 미친 존재감까지 보여야 하는 요즘 가수들.

소속사없이 데뷔해서 노래가 전파를 타려면 아무래도 본인 실력과운이 많이 따라야 하는 게 냉혹한 현실 아닐까.
지난 11일 <청계천 로맨스·별 꽃나무>싱글 앨범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진호현은 이번 데뷔 음반 작업 시 작사, 작곡, 음반 총괄 프로듀싱, 편곡, 연주, 코러스 등과 뮤직 비디오 제작 및 출연까지 모두 책임졌다.

23일 저녁 청계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진호현의 토크콘서트 ‘청계천로맨스’도 전체적인 기획은 물론 현수막 디자인 등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참여하고 책임지는 강한 열정을 보였다.
 
이번 콘서트에서 진호현은 ‘청계천 로맨스’, ‘별꽃나무’ 등을 부르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또 지난 20일 별세한 그룹 들국화 멤버 주찬권을 추모하며 ‘매일 그대와’를 열창,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 냈다.
특별한 공연도 이어졌다. 진호현의 앨범작업을 지켜봤던 록그룹네미시스의 베이스 최성우가 초대손님으로나와 ‘솜사탕’이란 노래를 들려줬으며, MBC 개그맨 이지성/이준수로 구성된 마임브라더스의 마임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스페셜한가을 공연을 선물했다.
 
한편, 공연을 지켜 본 한 시민은 “생각보다 ‘청계천 로맨스’가 너무 듣기 좋고 편해서’여수밤바다’나‘제주도 푸른밤’과 같이 청계천을 떠올릴 수 있는 그런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싱어송라이터 진호현은 데뷔 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inhohyun.official)에서 누리꾼들과 직접소통을 하며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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