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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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김병욱표 시트콤으로 시청자들의 마음 빼앗는다

기사입력 2013.09.23 12:53 / 기사수정 2013.09.23 13:01

한인구 기자


▲ 감자별, 감자별2013QR3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tvN '감자별2013QR3'(이하 '감자별')이 드디어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감자별'은 2013년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23일 시작하는 '감자별'의 관전 포인트 세가지를 짚어본다.

'김병욱'이라는 이름, 믿을 만 하다

'감자별'은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PD의 작품이다. 그는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거침 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을 연출한 시트콤의 대가다. 여기에 김병욱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이영철 작가 등 하이킥 사단이 다시 뭉쳤다. 탁월한 연출력과 시트콤 제작 내공을 지닌 제작진이 다시 시트콤 열풍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검증된 배우와 검증될 배우들의 조합

배우 이순재, 노주현 등의 캐스팅도 '감자별'의 큰 강점이다. 하이킥시리즈에서 '야동순재'로 큰 웃음을 줬던 이순재가 '감자별'의 노씨 집안의 최연장자 노송 역을 맡는다. 노송은 젊어서 술과 연애를 좋아했던 인물이다. 노송의 아들인 노수동 역의 노주현은 왕유정 역의 금보라와 부부로 나선다. 이 둘이 '거침 없이 하이킥'의 박해미-정준하를 능가하는 커플이 될지도 관심거리다.

기존 배우와 함께 하연수, 여진구, 고경표, 서예지 등 새로 합류한 배우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병욱 PD의 시트콤을 통해 일약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연수는 엄마와 단둘이 가난하게 살지만 씩씩한 소녀 가장 나진아 역으로 맡았다. 여진구는 미스터리 컴퓨터 프로그래머 홍혜성으로, 고경표는 노수동의 장남이자 완구회사 '콩콩'의 젊은 CEO 노민혁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감자별'에서 서로 얽히고설키며 긴장감과 셀레는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노수영 역의 서예지는 줄리엔강과 장기하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루며 또다른 로맨스를 이어간다.

'감자별'이란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 훔친다

'감자별'은 감자 모양을 닮은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 위기에 처했을 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이다. '감자별'이라는 이색 소재가 신선한 이야기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김병욱 PD가 "감자별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인생의 불확실성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듯이 다양한 인물들의 흥미진진한 사건에 놓이게 된다. 참신한 설정과 일상의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을 전망이다.

'감자별'은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하연수, 여진구, 고경표, 서예지 ⓒ CJ E&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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