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5:49
사회

이종훈 의원,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관련 공지글 게재

기사입력 2013.09.09 12:26

대중문화부 기자


▲ 성남보호관찰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이 성남보호관찰소 이전과 관련해 SNS에 글을 올리며 해결 의지를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 갑 이종훈 의원은 10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금일 10시, 이종훈 의원(분당갑), 전하진 의원(분당을) 당 대표최고위원회 참석"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종훈 의원, 당 대표 등 최고위원회 위원들에게 성남보호관찰소 문제의 심각성 설명 및 당 차원의 강력한 대처를 요구"라며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이를 받아들여 금일 14시, 이종훈 의원, 전하진 의원과 함께 법무부 장관을 만나 긴급 당·정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훈 의원은 6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호관찰소가 서현동으로 도둑이사해 주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그동안 보호관찰소가 분당 지역으로 이전되지 않도록 정말 백방으로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국가기관이 뭐가 무서워 주민 모르게 그런 짓을 했는지 도대체 어이가 없고, 분노를 금치 못하겠다"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보호관찰소가 저희 지역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에 있던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4일 분당구 서현동의 한 건물을 임차해 이전했다. 이전 작업은 주민 반발을 의식한 듯 4일 늦은 오후부터 5일 새벽까지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분당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보호관찰소 이전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초중고생들이 즐겨 찾는 분당 중심상권에 보호관찰소가 들어섰다"며 "학교와 주민 시설이 없는 곳으로 이전하라"고 요구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성남보호관찰소 ⓒ 이종훈 의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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