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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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김용범 CP "악마의 편집? 이제 하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3.07.10 15:44 / 기사수정 2013.07.10 16:31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Mnet '댄싱9'의 연출을 맡은 김용범 CP가 '악마의 편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김용범 CP가 Mnet '슈퍼스타K'의 연출을 맡았을 당시, 참가자들의 사연이나 행동이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편집돼 종종 논란을 불러일으켜왔다. 시청자들은 이를 '악마의 편집'이라 칭해왔다. 김용범 CP는 '슈퍼스타K'를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연출한 바 있다.

김용범 CP는 10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팝아트홀에서 열린 '댄싱9' 기자간담회에서 '악마의 편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악마의 편집'이라는 의미는 과거 그 말이 처음 나왔을 때와 비교하면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범 CP는 "처음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이 나왔을 때는 '악마가 편집한 것처럼 가슴도 뛰고 쫄깃쫄깃한 편집'이라는 뜻이었다. 현재는 의미가 많이 변해서 나쁘게 쓰이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1년 간 '댄싱9'을 준비하면서 시청자 입장에서 모니터를 많이 했다.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편집과 내용으로 꾸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댄싱9' 슈퍼스타K와 경연의 구성 방식이나 참가자들의 성향에 차이가 많기 때문에, 편집의 여지가 적다. 따라서 가공하지 않고 소신 있게 방송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편 '댄싱9'은 '댄스마스터'로 명명된 춤의 전문가들이 일반 출연자들과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는 구도로 진행된다. '댄스마스터'들이 자신의 명예를 걸고 출연자들을 이끌어 가며 우승을 노린다는 설정이다. '댄스마스터' 중에는 신화의 이민우, 소녀시대의 유리와 효연 등 유명 아이돌 멤버들이 포함돼 대중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댄싱9' 우승팀에게는 총 상금 4억 원이 수여되며 MVP 멤버에게는 1억원의 비용에 해당하는 소원 성취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추가로 주어진다.  20일 밤 11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용범 CP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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