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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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아나 득남 소식 전해, "태아 뱃속에 작은 낭종 있었다"

기사입력 2013.04.22 20:13 / 기사수정 2013.04.22 21:34

대중문화부 기자


▲ 이성배 득남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이성배 아나운서가 뒤늦게 득남 소식을 전했다.

22일 MBC 아나운서 웹진 언어운사에는 이성배 아나운서의 인터뷰가 실려 눈길을 끌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아내 탁예은과의 달콤한 신혼생활을 전했다. 또 그는 이미 5개월 전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 아나운서는 "결혼보다 조금 일찍 헌이가 우리에게 왔다. 회사도 어려운 상황이었고 속전속결로 결혼을 준비하는 중이었다"며 "축복만 받기에도 모자란 이 때 태아 뱃속에 작은 낭종이 자라고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의사 선생님 앞에서 어찌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도 검사를 다녀왔는데 정말 다행히도 낭종이 사라진 것 같다고 하셨다"며 "이 자리를 빌려 아직까지 아들바보가 된 사실을 바로 알리지 못한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또 이런 시간들을 겪으면서 나와 아내를 많이 성숙하게 해준 아들에게도 고맙다고 하고 싶다. 내가 아이를 키우는게 아니라 아이가 나를 키우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이성배 아나운서는 "아들 헌이가 내 어렸을 때와 정말 똑같다. 요즘은 눈이 마주치면 날 보고 배시시 웃어주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아른거리는지. 아들 바보가 이런거구나 싶다"며 "신혼 재미를 더 느끼기도 전에 아이엄마가 된 아내에게도 참 미안하다. 그래도 내가 재활용 쓰레기도 버리고 청소기도 밀고 하잖아. 좀 봐주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아나운서와 탁예은은 지난해 4월 만남을 시작한 뒤 약 1년 만에 결혼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성배 아나운서 ⓒ MBC 언어운사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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