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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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주지훈, 채시라에게 "차리리 낳지 말지..." 분노

기사입력 2012.11.17 22:3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주지훈이 채영랑의 가슴에 대 못을 박았다.

17일 방송된 SBS '다섯손가락'에서는 홍다미가 한국대에 납품하기로 한 피아노를 지키려다 결국 교통사고를 당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홍다미(진세연 분)의 교통사고 소식을 들은 유지호(주지훈 분)은 이 모든 일이 어머니 채영랑(채시라 분)의 소행이라고 오해했다.

곧장 영랑을 찾아간 유지호는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끝까지 포기할 줄을 모르느냐. 당신에게도 악의 끝은 있느냐. 최소한의 양심은 있느냐"라고 소리쳤다.

갑작스런 지호의 태도에 영랑은 무슨 영문인지 몰라했고, 지호는 "가식 떨지 마라. 내가 미우면 떳떳하게 날 상대 해라. 가여운 다미에게 분풀이 하지 마라. 내가 어리석었다. 당신 같은 사람도 변할 수 있었다고 믿었던 내가 바보다. 내게 용서 같은 것 기대하지 마라"고 독한 말들을 내 뱉었다.

이어 지호는 "당신이랑 내가 유일하게 닮은 것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간다는 거다. 당신은 나에게 엄마라는 마지막 말까지 빼앗았다. 날 낳은 엄마를 그리워 할 수 없게 조차 만들었다. 난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느냐. 차라리 낳지 말지. 왜 이 지옥같은 세상에 태어나게 만들었느냐"라고 소리친 후 영랑의 손수건을 던져 버렸다.

지호가 나가자 영랑은 지호가 버리고 간 손수건을 슬며시 집어 든 뒤 지호가 나가버린 문만 하염없이 쳐다봤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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