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조승우와 이요원이 원인불명의 전염병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9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과 지녕(이요원)이 이천으로 파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복시 견습마의 광현과 혜민서 의녀 지녕은 이천 근방에서 우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급히 이천으로 향했다.
광현과 지녕 일행이 이천에 도착했을 때는 소의 역병이 사람들에게도 퍼져나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었다.
대부분의 마의와 의관들은 소의 천연두가 사람에게 옮겨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열, 발진, 수포 등 천연두의 증세와 같았기 때문.
하지만, 광현은 천연두라고 하기에는 증세만 비슷할 뿐이지 퍼지는 속도가 너무 빠른 것에 의문을 품으며 확신하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지녕이 돌보고 있던 첫 번째 발병자가 목숨을 잃는 상황이 벌어졌고 지녕은 눈앞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광현 역시 그 어떤 처방도 말을 살릴 수가 없자 절망했다.
[사진=조승우, 이요원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