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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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대타로 나서 1볼넷…우에하라 상대로 뜬공

기사입력 2012.09.14 12:1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얻어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볼파크알링턴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 8푼 1리에서 2할 8푼으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8회초 1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추신수는 상대 좌완 마틴 페레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 로니 치즌홀이 삼진, 잭 해너한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팀이 5-4로 역전에 성공한 9회초 2사 3루에서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5구 승부 끝에 우에하라의 4구를 잘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2-4로 뒤진 채 맞이한 9회초 선두타자 에즈키엘 카레라의 솔로 홈런으로 1점 차로 따라붙은 뒤 러스 캔즐러의 안타, 제이슨 킵니스의 투런 홈런으로 5-4, 전세를 뒤집었다.

9회말 마무리투수 크리스 페레즈가 마운드에 올라 2사 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데이비드 머피를 범타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31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던 텍사스 마무리 조 네이선은 9회 홈런 2개를 맞고 3실점,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3패째를 당했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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