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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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구 결혼, 동갑내기 예비신부와 30일 '웨딩마치'

기사입력 2012.06.15 15:16

이준학 기자


▲강칠구 결혼 ⓒ 아이네딩네트웍스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 스키점프 국가대표 강칠구가 결혼식을 올린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15일 강칠구의 공식 결혼발표와 함께 지난 4월에 강남구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강칠구는 지난 3월에 상견례를 갖고 오는 30일에 동갑내기 예비신부 김아름 씨와 강남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 김아름 씨는 훤칠한 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서구적인 외모가 인상적이며, 이들은 작년 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 '국가대표'가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실제 주인공인 강칠구도 함께 주목을 받으면서 스키점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공개된 웨딩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자연스럽게 드러냈으며, 웨딩촬영에 강칠구 선수의 동료들이 함께 참여해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10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촬영에 강원도에서 훈련중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코치인 김흥수 코치를 비롯해 강칠구와 15년 동안 동고동락한 1기 국가대표 선수이자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들인 김현기, 최흥철, 최서우 등 강칠구의 소속팀인 하이원 선수들도 함께 촬영에 나섰다.

강칠구는 "운동선수라면 내조를 잘하는 여자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예비신부의섬세하고 항상 배려하는 마음에 감동했고 현명한 여자라는 확신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기대가 크고, 많은 분들이 축하와 격려를 해주시는 만큼 기대에 보답하며 예쁘게 사랑하고 살겠다"고 결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칠구와 예비신부는 결혼식을 올린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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