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한 사람들' 포스터, 두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로 매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정가은이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11일 연극 '위험한 사람들' 제작사 극단 두레는 연극 '위험한 사람들'이 오는 6월 5일부터 7월 26일까지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위험한 사람들'은 코미디 연극 '보잉보잉'의 10년 후 이야기를 그린 후속작이다.
연애 시절 세 명의 여자를 동시에 만나며 아찔한 로맨스를 펼쳤던 문제적 남자 조지섭이 결혼 이후 맞이하게 되는 또 다른 위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손남목 연출이 이끄는 이번 작품은 빠른 전개와 치밀한 상황 설정, 그리고 인물 관계에서 비롯되는 폭발적인 웃음으로 올여름 대학로 대표 코미디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레
결혼 10년 차 부부 조지섭과 이지수는 전원주택에서 평온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내가 친정에 내려가기로 한 어느 주말, 지섭이 몰래 만나고 있던 모델 애인 수지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꼬이기 시작한다.
여기에 절친 순성과 출장 요리사까지 등장하며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얽히고, 예상과 다른 변수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전원주택은 순식간에 아슬아슬한 긴장의 공간으로 변해 간다. 다섯 남녀의 관계가 촘촘히 얽히며 펼쳐지는 이 유쾌한 스캔들은 관객들에게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 출신 박준석이 남편 조지섭 역으로 출연한다. 예능 프로그램 ‘남녀탐구생활’을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정가은이 아내 이지수 역으로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부부 호흡을 선보인다.
연출은 연극 '서울의 별'을 통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리타 길들이기', '보잉보잉' 시리즈 등 다수의 흥행작을 선보여온 손남목 연출이 맡았다.
제작사는 "'위험한 사람들'은 단순한 상황 코미디를 넘어 결혼 이후에도 계속되는 인간관계의 아이러니와 현실적인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보잉보잉'을 사랑했던 관객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 언론에서도 이 작품과 같은 계열의 구조를 가진 프랑스 정통 상황 코미디라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이번 국내 무대 역시 완성도 높은 웃음 연극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두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