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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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시니컬한 이미지인데…따뜻하고 바르다" 10년 전 미담 풀렸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5.08 18:11 / 기사수정 2026.05.08 18:11

주우재, 엑스포츠뉴스DB
주우재,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겸 배우 주우재의 미담이 전해졌다.

최근 1만명 대의 팔로워를 보유한 한 인플루언서의 계정에는 "돌이켜 보니 10년도 더 전 이야기네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주우재 님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릴스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인플루언서 A씨는 "지금은 매우 떠버린 남자 연예인 미담 푼다"는 말로 영상을 시작했다.

A씨 SNS
A씨 SNS


그는 "전 지금 연기 쪽 일은 아예 안 하지만, 22살에 웹드라마 오디션을 보고 조연으로 합류했다. 회사, 매니저 없이 모든 걸 혼자 했다"며 "(주우재 씨가) 늘 혼자 쭈그러져 있는 저를 챙겨주시고, 일부러 회사 분들과 계실 때도 이야기에 끼워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다 사건 발생. 그분과 단둘이 나온 신인데 똑같이 흰 스트라이프티를 입고 나왔다. 스태프들이 내게 빨리 갈아입고 오라고 했다. 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했다"면서 "소품팀과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인데 갈아입고 촬영도 잘 마쳤지만, 급 서러움이 몰려와 화장실에서 울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데 그걸 봤는지 그분이 '배려해 줘서 너무 고마워요'라며 너무 미안해하셨다"는 A씨는 "마지막 쫑파티는 공덕의 한 족발집이었는데 그때도 옆에 앉아서 '이건 콜라겐이니 많이 먹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A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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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후 어머니와 집 근처를 걷다 여의도역 6번 출구에서 촬영 중인 주우재를 봤다는 A씨는 쉬는 다이밍에 인사를 건네자 수년 전 작품 극 중 이름으로 자신에게 인사를 해줬다면서 "멀리서 웃고 있던 저희 엄마에게도 꾸벅 인사해 주셨다. TV에선 시크하고 시니컬한 이미지인데 정말 따뜻하고 멋진 마른 분이었다는 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 네티즌은 "주우재 팬미팅 겸 공연 갔었는데 눈빛부터 방송 이미지랑 다르게 너무 따뜻해서 그 온도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는 댓글을 남겼고, A씨는 "맞다. 지금이야 혼자 일하는 게 아무렇지 않지만, 그땐 경험도 나이도 적었어서 참 힘들었다. 그래서 잘해주신 기억이 더 오래 남는다"고 답글을 남겼다.

한편, 주우재는 '옥탑방의 문제아들2', '놀면 뭐하니?', '구해줘! 홈즈', '도라이버' 등 다양한 방송에서 맹활약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SN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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