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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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K' 이것이 류현진 클래스…"자기 역할 완벽하게 해줬다" 김경문 감독도 대만족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05.06 22:03 / 기사수정 2026.05.06 22:03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5차전에서 7-2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은 13승19패(0.406).

마운드에서는 선발 류현진의 존재감이 빛났다. 류현진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개인 3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와 함께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KBO리그 역대 20번째 통산 120승 고지를 밟았다. 이글스 소속으로는 역대 4번째 기록(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 한용덕·120승)이다. 2승만 더 추가하면 한·미 통산 200승을 기록하게 된다.

불펜투수들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조동욱은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이민우는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잭 쿠싱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7~9번 타자들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원석은 3타수 2안타 2득점, 최재훈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심우준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솔로포를 날린 문현빈과 강백호도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는 오웬 화이트, 윌켈 에르난데스, 문동주의 부상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체 선발을 활용하며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불펜진의 부담은 점점 커져가는 중이다. 그만큼 이날 류현진의 역할이 중요했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5회말까지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비록 6회말 2사에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에게 1점 홈런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 사이 타선도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한화는 2회초 심우준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3회초 문현빈의 솔로포로 추가점을 뽑았다. 4회초에도 2점을 더 보태면서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화는 류현진이 내려간 뒤에도 점수를 뽑았다. 6-1로 앞선 8회초 심우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9회초 2사에서 강백호의 쐐기 솔로포가 터졌다.

9회말 선두타자 아데를린이 솔로포를 치긴 했지만, 한화는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쿠싱은 나성범, 한승연, 김태군으로 이어지는 KIA의 하위타선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가 끝난 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자기 역할을 완벽하게 해주고 내려왔다"며 "야수들도 득점 기회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3타점을 올린 심우준 선수를 비롯해 하위타선에서 출루와 타점을 올려준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7일 선발로 정우주를 예고했다. KIA의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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