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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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패배 원흉, 정말 창피하다!", "중국 탁구 최대 구멍" 자국서 신랄한 조롱 받았다…中, 세계 6위 린스둥 딜레마 빠졌다

기사입력 2026.05.06 18:37 / 기사수정 2026.05.06 18:3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탁구 랭킹 6위 린스둥(중국)이 세계 최강 중국 탁구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6일(한국시간) 중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2026 세게탁구연맹(ITTF) 세계단체탁구선수권 남자 16강에 진출해 8강 티켓을 놓고 경쟁하지만 린스둥 딜레마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지난 5일 영국 런던에 있는 OVO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대회 32강에서 호주를 매치 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1경기에서 량징쿤(세계 21위)이 상대 니콜라스 룸을 상대로 3-0(11-9 11-5 11-6) 완승을 거뒀다. 세계 1위 왕추친도 아디티아 사린을 3-0(11-9 11-1 11-2)로 완벽히 제압했다. 린스둥도 핀 루를 3-0(11-5 11-4 11-7)로 누르면서 중국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매체는 "벤치에서 마룽 코치를 비롯한 코치진이 웃으며 경기를 지켜봤다"라면서 "중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올바른 궤도로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세계탁구선수권을 다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3-0 승리로 바보가 되지 마라"라고 비판했다. 

이어 "승리를 제쳐두고, 중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실제로 26년 만에 가장 어두운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 경기 전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한국, 스웨덴에 2연패를 당했다. (16강)루마니아전에서, 가장 달콤한 것은 린스둥인데 그는 수렁에 빠져 언제든 코치진에 버림받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왕하오 감독은 가장 강력한 트리오인 왕추친∙린스둥∙량징쿤 라인업을 내세웠다"며 "결과적으로 힘든 상대를 만났을 때 깜짝 놀랐다. 중국은 단순히 진 것이 아니라 한국과 스웨덴에 2연패를 당했으며 이것은 26년 만에 처음 당한 일"이라고 짚었다. 

한국은 지난 3일 중국에 3-1로 승리하며 세계선수권에서 36년 만에 승리했으며 중국의 세계선수권 26년 만의 패배를 안겼다. 

린스둥은 1경기인 세계랭킹이 아직 없는 김장원에게 승리했지만, 4경기에서 오준성(세계 30위)에게 패하면서 중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웨덴 전에서도 린스둥은 2경기와 5경기에 나섰는데, 각각 엘리아스 라네푸르(세계 70위), 안톤 칼베리(세계 33위)에 패했다. 



매체는 "원래 높은 희망이 있었던 린스둥은 가장 큰 구멍이 됐다. 이는 사람들이 중국 탁구 초신성이었던 그가 갑자기 제대로 된 경기력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 왜 그런지 궁금하게 만든다"며 "린스둥의 현재 상황은 '끔찍하고 뜨겁다'고 묘사되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보다 랭킹이 훨씬 못 미치는 상대에 패해 영혼을 잃은 것 같았다"라며 린스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린스둥을 향한 여론이 급격하게 바뀌었다. 이전에 린스둥의 백핸드와 체력에 주목했고 '작은 판전둥(파리 올림픽 2관왕·현재 국제무대 은퇴)'으로 불렀다. 하지만 지금 팬들은 그가 가복이 심하며 심리적인 면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조롱한다. 그를 이제 '작은 량징쿤'으로만 고려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 소후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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