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마이크 녹음기까지 건드리는 꼼수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딘딘이 마이크 녹음기까지 건드리는 꼼수를 선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을 마친 뒤 휴대폰, 시계를 제작진에게 빼앗긴 채 취침 준비를 했다.
김종민은 시간과 관련된 기상미션을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주종현PD는 다음날 아침 8시 12분에 8시 50분에 맞춰서 종을 울리라는 기상미션을 고지했다.
주종현PD는 8시 50분에 가장 근접한 순서대로 2명은 아침 식사를 하고 하위 3명은 추가 근무를 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모래시계, 해시계, TV와 편성표, 배꼽시계 소리 등 제작진이 곳곳에 마련해놓은 단서들로 시간을 유추하기 시작했다.
'잔머리 대마왕' 딘딘은 조용히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더니 마이크와 연결된 녹음기 본체를 꺼냈다.
마이크 녹음기 본체는 제작진도 미처 생각 못한 단서였다.
딘딘은 녹음기 본체에서 녹음 시간이 26분인 것을 확인하고 모래시계도 같이 확인하면서 현재 시간을 추리했다.
딘딘은 자신을 따르기로 한 이준에게만 내용을 공유했다.
딘딘은 TV와 편성표로 시간을 유추하려는 유선호에게 가봤다가 제작진의 급습을 당했다.
제작진은 딘딘에게 제보가 있었다면서 마이크를 확인하겠다고 했다.
딘딘은 도주를 시도했으나 실패, 녹음기 타이머를 이용한 시간 추리는 더이상 할 수 없게 됐다.
딘딘이 하는 대로 따라하려던 이준은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했다.
다시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 딘딘은 멤버들을 피해 조용히 한 방으로 들어가더니 방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를 쳐다봤다.
딘딘은 카메라를 끈 다음에 메뉴를 누르면 설정에 현재 시각이 나온다고 말했다.
딘딘은 원숏을 포기한 채 잠시 카메라를 꺼서 현재 시각을 확인했다.
그때 이준도 카메라를 꺼 보고 현재 시각을 확인하고 있었다.
문세윤은 배꼽시계 소리가 5분 간격으로 울리는 것을 알아내고는 마지막 배꼽시계 소리로 47분이 된 이후 조금 있다가 가장 먼저 종을 쳤다.
이어 유선호가 종을 쳤고 딘딘과 이준, 김종민이 차례로 종을 쳤다.
주종현PD는 8시 50분에 근접한 멤버가 있다면서 1등이 8시 50분 6초에 종을 쳤다고 했다.
딘딘은 "나의 한계는 어디까지야"라며 1등을 미리 자축했지만 1, 2등은 문세윤, 유선호로 밝혀졌다.
주종현PD는 딘딘의 경우 1분 50초를 초과한 시간에 종을 쳤다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