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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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다 출전+스타 파워" 멕시코 잔뜩 긴장!…홍명보호 '경험의 팀' 규정, 긴장감 드러냈다→"A조에 만만한 상대 없어"

기사입력 2026.04.26 03:25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멕시코 현지 매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를 분석하며 한국 대표팀을 향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했다.

해당 보도에는 개최국 멕시코가 중심에 서 있는 조 구도 속에서도 한국이 지닌 경험과 스타 파워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가 담겼다.

멕시코 매체 '라틴아메리카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멕시코,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가 속한 A조 전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한국은 세 팀 중 가장 강력한 월드컵 이력을 가진 팀"이라고 짚었다.



해당 매체는 "이번 대회가 한국의 12번째 월드컵 본선 출전으로, 이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다 기록"이라고 설명하며 꾸준한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언급하며 한국의 국제대회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한국의 최고의 순간은 2002년 공동 개최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을 때"라고 전하면서, 이후 성적이 16강을 넘어서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전통을 가진 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카타르 대회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최근 성과 역시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음을 덧붙였다.



전력의 핵심으로는 단연 스타 선수들을 꼽았다. 매체는 "가장 분명한 스타 파워는 손흥민에게 있다"고 평가하며 손흥민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이어 이강인과 김민재를 언급하며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선수들이 팀에 국제적인 무게감을 더한다"고 분석했다.

단순한 경험뿐 아니라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층이 한국 전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평가다.

지도력 측면에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홍명보 감독에 대해 "2002년 4강 신화의 주장 출신으로 존중받는 지도자"라고 설명하며, 과거 영광과 현재 대표팀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인물로 바라봤다.



다만 최근 경기력에 대해서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매체는 "한국은 최근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크게 패했고, 오스트리아에도 근소한 차이로 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명성과 경험은 풍부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하며 현재 경기력과 결과 사이의 간극을 짚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조 내 위상은 분명했다.

매체는 "한국은 멕시코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1위 경쟁자"라고 분석하며 개최국 멕시코가 홈 이점과 분위기를 등에 업고 있지만, 한국이 가진 경험과 스타 파워는 조 판도를 흔들 수 있는 핵심 변수라는 분석을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을 "경험과 명성을 동시에 갖춘 팀"으로 분류한 매체는 이어 A조의 나머지 경쟁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오랜만의 복귀로 동기부여가 강한 팀", 체코에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온 끈질긴 팀"으로 평가를 남겼다.

그러면서 "A조는 뚜렷한 절대 강자가 없는 대신, 각 팀이 뚜렷한 특징을 지닌 균형 잡힌 구성을 보인다"면서 "A조는 예상보다 훨씬 치열한 경쟁 구도로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멕시코는 대회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고, 한국과는 6월 18일 과달라하라에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홈 팬들의 기대 속에 조 1위를 노리고 있으며, 한국과의 맞대결이 조 1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개최국 멕시코 입장에서도 가장 경계해야 할 상대 중 하나로 한국이 지목된 배경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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