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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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2' 숨고, '원더풀스' 나온다…출연자 리스크 속 엇갈린 행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4.17 18:30

차은우, 조진웅
차은우, 조진웅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출연자 리스크'를 맞은 작품들이 다른 행보를 걷는다.

17일 OSEN은 '두번째 시그널'이 오는 6월을 포함한 하반기 편성표에서 최종 제외됐으며, 이를 대신해 '파친코'가 대체 편성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tvN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두번째 시그널' 편성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두번째 시그널'을 대신해 '파친코'가 편성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파친코' 편성은 확정됐으나, 시기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tvN '시그널' 포스터
tvN '시그널' 포스터


'두번째 시그널'은 지난 2016년 방송돼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이다.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다.

해당 작품은 tvN 개국 20주년을 기념해 올해 방영을 목표로 준비됐으나, 지난해 12월 조진웅이 미성년 시절 범법 사실을 인정하고 은퇴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넷플릭스 '원더풀스' 포스터
넷플릭스 '원더풀스' 포스터


그런가 하면 같은 날 넷플릭스 측은 '원더풀스'의 공개일을 5월 15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 

앞서 넷플릭스는 2026년 콘텐츠 방향성 및 작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코리아'에서 '원더풀스'의 공개 시기에 대해 2026년 2분기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원더풀스' 출연진인 차은우의 탈세 의혹이 불거지면서 공개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공개 일정이 변동된 것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고, 5월 15일로 공개일을 확정지었다. 

조진웅, 차은우
조진웅, 차은우


'출연자 리스크'를 거친 두 작품이 같은 날 다른 행보를 걷게 된 것이 눈길을 끈다. '두번째 시그널'은 "편성 미정"이라는 입장이지만 tvN이 발표한 2026년 라인업에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은 예정돼 있던 6월 공개는 물 건너간 셈이다.

조진웅의 경우 '시그널'의 핵심 주연인 데다, 정의로움이 강조되는 형사 역할이기에 범법 인정 후 은퇴라는 점이 계속해서 리스크로 남아 있다. 

반면 차은우는 국세청으로부터 추징받은 130억 원 수준의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 

그는 최근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 제가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 또한 모두 저에게 있다. 어떠한 이유로도 '몰랐다'거나 '누군가의 판단이었다'는 말로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전히 여론은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한 차은우는 최소한의 리스크를 던 셈이다. 과연 '원더풀스'의 공개와 함께 여론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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