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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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무서운 줄 모르네'→"SON 악몽" 벌벌 떨던 과르디올라, MLS 온다?…"메시+베컴 직접 불렀다" 마이애미 감독 부임 가능성

기사입력 2026.04.18 00:51 / 기사수정 2026.04.18 00:51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가 차기 사령탑 선임을 두고 초대형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주도하는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세계 최고 명장으로 평가받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다.

영국 매체 '센트레데빌스'는 마이애미가 새로운 감독 후보로 과르디올라를 강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감독 자리가 이번 시도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관심 수준을 넘어 실제 접근 가능성까지 타진하는 단계로 해석된다.



보도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인터 마이애미 프로젝트는 MLS에 세계적인 스타들을 끌어들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는 과르디올라에게 리오넬 메시, 그리고 구단 공동 소유주 베컴과 함께 일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이애미의 제안을 받을 경우 가장 큰 매력 요소로 꼽히는 부분은 역시 메시와의 재회다.

두 사람은 과거 FC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하며 축구 역사에 남을 전성기를 구축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메시를 지도하며 총 219경기를 함께했고, 이 기간 메시는 211골 81도움을 기록했다. 이들은 바르셀로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과 라리가 3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합작하며 황금기를 이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현재 상황 역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올여름을 앞두고 향후 거취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이 과거 휴식기 동안 뉴욕에서 시간을 보내며 미국 생활에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는 점도 언급됐다.

매체는 "뉴욕에서의 경험과 플로리다에서의 삶, 그리고 매력적인 조건이 결합된다면 그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애미 입장에서 과르디올라 영입에 성공한다면, 이는 MLS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감독 영입이 될 가능성이 크며, 구단의 글로벌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선언적 행보로 평가될 것이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까지도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아스널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업적을 추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트로피 기록을 넘어서며 유럽 최고 무대에서도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MLS로의 이동은 커리어에 있어 큰 하향선이다.

하지만 동시에 마이애미의 급성장하는 프로젝트와 맞물려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과르디올라가 마이애미에 온다면 손흥민과의 스토리도 다시 만들어질 수 있다. 과르디올라는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킬러 중 한 명으로 치켜세웠기 때문이다.

2024년 4월 토트넘-맨시티전에선 손흥민이 상대 수비라인을 뚫고 일대일 찬스를 뽑아내자 과르디올라가 놀란 나머지 테크니컬 지역에서 넘어진 적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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