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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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예민 '시녀-야수 부부' 남편, 발단은 아내였다…"코인 사기 피해 후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 (결혼지옥)[종합]

기사입력 2026.04.14 00:29 / 기사수정 2026.04.14 00:30

정연주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캡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캡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시녀-야수 부부' 남편이 아내의 선택으로 인해 코인 사기 피해 후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63회에서는 상사와 부하 직원 같은 관계에 지쳐 남편에게서 도망치고 싶다고 호소하는 아내, ‘시녀와 야수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트레이너로 일하는 부부는 헬스장에서 근무하던 중 팀장과 사원 관계로 만났다고 밝혔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캡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캡쳐


이들은 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코인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충격을 자아냈다. 사기 피해 금액은 약 7천만 원. 

남편은 "아내가 말 없이 전 재산을 투자했고, 며찰 만에 7천만 원이 사라졌다"며 피해사실을 밝혀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이들 부부의 사기 피해 사건은 미제로 남아 결국 부부는 재산을 한 푼도 되찾지 못했다. 남편은 "그 때 직원들 급여도 못 줄 정도였다.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너무 막막했다"며 심정을 밝혔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캡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캡쳐


이어진 남편의 발언은 충격적이었다. 

그는 "그래서 나는 안락사 약까지 알아봤다. 사람이 근데 용기는 없더라. 죽고 싶은데 용기는 안 났고, 벼랑 끝에 몰린 심정이었다"며 극단적 선택까지 고려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또 남편은 "우리가 어렸을 때 억대 연봉을 벌 만큼 사업이 잘됐었다. 사기를 당한 이후 눈 뜨는 게 매일 무서웠다"며 과거 승승장구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기도 했다. 

아내는 "당시 투자에 관심이 있었다. 내가 그 때 돈 관리를 하고 있었고, 남편이 나한테 '한번 해 봐라'고 돈을 불리라고 제안을 해서 내가 찾아보다가 한 투자방에 투자를 했고, 사기를 당했다"며 사기 사실 피해를 털어놓았다. 

전 재산을 잃은 부부의 피해는 극심했다. 남편은 "원래 헬스장을 4개를 운영했었는데, 2개를 정리해야 했다. 나는 보디빌딩 대회 출전도 포기했어야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캡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캡쳐


한편, 식사 자리에서 남편은 장인어른과의 불편한 관계를 털어놓기도 했다. 남편은 "나 다시는 명절에 편의점에서 밥을 먹기 싫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남편은 "장인어른은 나랑 안 맞는다. 사람 대 사람으로 안 맞는다. 오죽하면 내가 명절 전날에 사고가 나서 못 가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장인과의 불편한 사이를 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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