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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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2연패→2연승' KT의 봄, 뜨겁다! 다시 선두 복귀…이강철 감독 "찬스 무산될 뻔했는데, 오윤석 적시타로 승기 굳혀"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4.08 00:01 / 기사수정 2026.04.08 00:01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홈에서의 루징 시리즈를 딛고 KT 위즈가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KT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지난 주말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에서 1승 2패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아픔을 씻어내며 2연승을 달렸다. 같은 날 SSG 랜더스가 패배하면서 KT는 시즌 전적 7승 2패(승률 0.777)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T는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면서 1위로 출발했지만, 삼성에 2경기를 패배하며 3위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다시 승리를 따내면서 선두 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날 KT는 선발 고영표의 호투가 빛났다. 몇 차례 위기도 있었지만, 주무기인 체인지업에 롯데 타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날 그는 평균 133km/h의 패스트볼로도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삼진쇼를 펼쳤다. 

1회 선취점을 내준 KT는 3회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 실책과 4사구가 겹치면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여기서 샘 힐리어드의 희생플라이와 장성우의 유격수 땅볼로 2점을 올렸다. 

이어 5회 김원중을 상대로 장성우가 행운의 적시타를 터트리며 한 점을 더 올렸고, 7회 1사 만루에서 오윤석이 1루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치고 나가며 5-1까지 달아났다. 9회에도 2점을 올린 KT는 9회말 마무리 박영현이 2점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고영표가 실점은 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좋은 투구를 했다. 김민수, 스기모토 (코우키) 등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찬스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한 이 감독은 "힐리어드와 장성우의 타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7회 2아웃 무산될 뻔했던 찬스에서 오윤석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원정경기에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소 추운 날씨에 선수들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T 위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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