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파격적인 대우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올랜도 시티 SC 구단이 리그 최고 수준에 가까운 연봉을 제시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축구 매체 '월드사커토크'는 6일(한국시간) 올랜도가 그리즈만 영입을 위해 MLS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랜도 시티는 현재 MLS 이적시장에서 그리즈만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대규모 연봉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소속 기자 마테오 모레토에 따르면 올랜도 시티가 제안한 계약 규모는 연간 1000만 유로~1500만 유로(약 171억~약 256억원)로 알려졌다. 구단이 제안한 최고 수준의 계약은 총액 약 1740만 달러(약 256억원)이다.
이 제안이 현실화될 경우 그리즈만은 MLS에서도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 가운데 한 명이 된다.
실제로 이 금액은 MLS 최고 연봉 선수들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MLS 선수협회가 공개한 2025년 연봉 자료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는 기본 연봉 1200만 달러(약 177억원)에 총 보수 2044만 6667달러(약 301억원)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매체의 보도대로 그리즈만이 구단이 제시한 최고 수준 계약으로 팀에 합류한다면, 이는 메시의 총 보수보다 약 300만 달러(약 44억원) 정도 낮은 금액이다.
이 경우 그리즈만은 MLS에서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현재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보수를 받는 선수는 LAFC 소속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기본 연봉 1040만 달러(약 151억원)에 총 보수 1120만 달러(약 165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즈만이 받을 액수는 손흥민보다 90억원 가량 높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