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2.27 15:10 / 기사수정 2026.02.27 15:10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지수 기자) 류지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이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마지막 연습경기 우천 취소에도 긍정적 시선을 유지했다. 다소 지쳐 있을 선수들에게 '단비'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 위즈와의 연습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오전부터 적지 않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 컨디션이 크게 악화돼 무리하게 게임을 진행할 필요가 없었다. 대표팀은 실전 대신 실내 훈련으로 스케줄을 변경해 컨디션을 조율했다.
대표팀은 지난 1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 소집, 실전 연습경기 위주의 전지훈련을 실시했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자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해외파 7명을 제외하고 최종 엔트리 30인 중 23명이 먼저 모여 손발을 맞췄다.
오키나와 전지 훈련은 여러 가지로 성공적이었다. 특히 김주원(NC 다이노스), 김도영(KIA 타이거즈), 안현민(KT 위즈) 등 주축 타자들이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WBC 개막을 맞게 됐다. 투수진도 곽빈(두산 베어스), 정우주(한화 이글스) 등 파이어볼러들이 오키나와의 포근한 날씨 속에 순조롭게 페이스를 올렸다.


WBC 대표팀은 27일 훈련을 마친 뒤 짧은 휴식 후 오는 28일 오전 오사카로 이동한다. 교세라 돔에서 두 차례 최종 리허설을 치른 뒤 3월 5일부터 도쿄돔에서 체코전을 시작으로 대회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 야구는 이번 WBC에서 체코, 일본, 대만, 호주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2라운드(8강) 진출 티켓 확보를 1차 목표로 설정하고 대회를 준비 중이다.

사진=일본 오키나와, 김지수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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