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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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 1주기에 떠올린 故 김새론…"솔직히 다 말해줘" 먹먹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24 10:04 / 기사수정 2026.02.24 10:04

'우리는 매일매일' 배우 이채민과 김새론.
'우리는 매일매일' 배우 이채민과 김새론.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채민이 자신에게 많은 것을 알려줬던 故 김새론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감독 김민재)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민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채민, 류의현, 최유주가 참석했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열일곱, 소꿉친구의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시작된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故 김새론의 유작이자 이채민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5년 전 촬영된 이 작품은 2025년 2월 16일 사망한 故 김새론의 1주기를 맞이한 시점에 시사회를 진행, 3월 개봉을 하게 됐다.

이채민은 해당 작품에 대해 "저의 스크린 데뷔작이다보니 긴장도 되고 설레는 마음도 가지고 있다. 영화 열심히 찍었으니까 재밌게 봐 주시기를 바란다. 관객과도 마주하게 되는데 기대가 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채민은 극 중 여울(김새론 분)을 짝사랑하는 호수 역을 맡아 10대 학생들의 풋풋하고 서툰 짝사랑을 연기하며 故 김새론과도 동갑내기 케미스트리를 뽐내 깊은 몰입을 이끌었다.

이채민은 동갑이었던 고인을 떠올리며 "친구지만 선배로서 저를 잘 이끌어줬다. 그때의 전 많이 부족하고 많이 배워야했던 시기였다"고 과러를 회상했다.

"많이 얻어가려고 했다"는 그는 "(김새론이) 디테일한 것까지 많이 알려줬고, 지금 생각하면 고마움이 크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긴장을 많이 했던 현장을 언급한 이채민은 "친구처럼 분위기도 잘 풀어주고, 저에게 필요한 요소가 있으면 솔직하게 다 말해줬다. 덕분에 무사히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의 5년 전 연기에 대해 "제 나이에 이런 말씀 드리기 그렇지만 '저런 시절이 있었구나' 생각이 든다. 되게 어렸다 싶다"며 "지금 보면 저도 더 성장해야하는 단계지만, 제가 볼 때도 부족함도 많이 보였고 아쉬움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때 배웠던 것들이 있다. 그때 배운 게 지금의 제가 되기까지의 양분이 되기도 했다. 귀엽게 보려고 한다"며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우리는 매일매일'을 연출한 김민재 감독 또한 "새론이는 저에게 최고의 배우였다. 하나를 이야기해도 두세 가지를 척척 해낸다"며 "제가 만난 그 어떤 배우보다 최고였다고 장담한다. 연기를 위해 태어난 아이였고, 현장에서 정말 예의 바르고 아름다운 친구였다"고 고인을 극찬했다.

최유주 또한 "현장에 처음 갔을 때 어색하고 떨렸는데 김새론이 분위기를 항상 즐겁게 만들어줬다. 친절하게 웃으며 알려준 좋은 선배이자 동료다. 너무 고맙다"며 애틋함을 내비쳤다. "김새론과 인연이 된지 오래됐다"는 류의현은 "저보다 한 살 어렸지만 친구처럼 잘 지냈다. 너무 배울 점이 많은 좋은 배우였다. 그냥 그립고 보고 싶은 친구"라는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우리는 매일매일'은 3월 4일 개봉한다.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주식회사 티오더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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