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타쿠야가 한달 스케줄이 2개인 상황에 생활비 긴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타쿠야가 초절약 생활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타쿠야는 집안에서 미동도 없이 널부러진 상태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타쿠야의 집안은 정리가 하나도 안 된 상황이었다.
은지원과 박서진은 "애가 피폐해졌다", "첫 출연의 그 분이 아닌 것 같다"고 걱정을 했다.
다행히 움직임이 있었던 타쿠야는 집안에서 패딩점퍼를 입고 주방으로 갔다. 알고 보니 집 실내 온도가 19도로 되어 있었다.
타쿠야는 앞서 일본 고향집에 가는 과정에서 돈을 많이 쓴 탓에 초절약 생활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타쿠야는 보일러를 최대한 안 쓰려고 하고 식사도 배달시키지 않고 냉장고 파먹기로 해결하는 중이라고 했다.
박서진은 타쿠야의 비현실적 비주얼 때문인지 너무 멋있어서 짠내가 안 느껴진다는 얘기를 했다.
타쿠야는 몸에 열을 내기 위해 생존 스쾃을 한 뒤 페트병에 끓는 물을 넣어서 핫팩처럼 사용했다.
몸을 녹인 타쿠야는 반투명 유리문을 열더니 화장실로 들어가서 찬물로 머리를 감기 시작했다. 타쿠야는 생각보다 더 강력한 찬물 머리 감기에 부들부들 떨었다.
머리를 다 감은 타쿠야는 외출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게임을 했다. 현재 스케줄이 한 달에 2개인 상황이라고.
그 시각 일본에 있어야 할 타쿠야 어머니가 아들 걱정에 한국에 도착, 타쿠야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타쿠야 어머니는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타쿠야의 집앞까지 왔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당황했다.
타쿠야는 어머니가 가까이 온 것도 모르고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다가 벨소리가 들려오자 그제야 나가봤다.
타쿠야는 문앞 어머니를 발견하고 아무 말도 못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이 와 있어서 머리가 하얘졌다고.
타쿠야 어머니는 아들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왜 이렇게 어두운 거냐", "청소는 하는 거니?", "먹은 건 좀 치워라"라고 잔소리를 쏟아냈다.
타쿠야는 "올 거면 말하고 오지"라고 얼버무리다가 어머니가 "너 하는 일 문제 있니?"라고 묻자 자리를 피해버렸다.
은지원은 이요원과 김지혜에게 아들이 타쿠야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떨 것 같은지 물어봤다.
삼남매를 둔 이요원은 "난 억장이 무너질 것 같다"고 했다. 김지혜는 "엄마는 냉정해야 한다"면서 타쿠야에게 다시 일본 가자고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