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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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男 아나운서 홀딱 반했다!" 갸웃 포즈에 日 열도 열광…17세 동메달리스트, '日 피겨 아이돌' 등극 [2026 밀랴노]

기사입력 2026.02.21 18:32 / 기사수정 2026.02.21 18:32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나카이 아미(17)가 경기 직후 선보인 포즈로 일본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1일 "피겨 나카이의 목을 기울인 포즈에 '전율이 흘렀다'고 48세 남성 아나운서가 생방송으로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카이는 프리 연기를 마친 뒤 빙판 위에서 입가에 손가락을 대고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 포즈에 대해 나카이는 "'메달까지 가능할까'라는 솔직한 불안감을 표현한 포즈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스처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이 포즈를 재현해 게시물을 올렸으며, 일본 팬들은 "귀여움은 금메달", "딸이 반해서 계속 따라 하고 있다"며 호응했다.

방송가에서도 나카이 열풍이 거세다.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간사이TV '도트 커넥트'에서 올림픽 결산과 함께 나카이의 포즈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MC를 맡은 48세 아나운서 이시이 료지는 "나카이가 마지막에 고개를 기울인 모습에 전율이 흘렀다"며 "열렬한 팬이 돼버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대다수의 팬들은 첫 올림픽이라는 엄청난 중압감을 견뎌야 하는 큰 무대에서 자신만의 표현력을 잃지 않은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일본 여자 피겨의 간판 사카모토 카오리가 현역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첫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만의 표현력과 매력을 발산한 나카이가 그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팬들은 나카이의 행동을 두고 "마치 아이돌 그룹 AKB48과 같은 아이돌성이 돋보였다"며 일본 여자 피겨 스케이팅계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편, 금메달은 226.79점의 알리사 리우(미국)가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 이해인은 이날 최종 210.56점을 받아 8위로 한 계단 끌어 올리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신지아는 최종 206.68점으로 11위에 올랐다.

사진=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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