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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 츠키 "올해 목표=음악방송 1위…대박나는 해 될 것" (신년인터뷰③)

기사입력 2026.02.16 11:50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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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신년인터뷰②)에 이어) 어느덧 데뷔 4주년을 맞은 그룹 빌리(Billlie) 츠키는 예능돌로서 입지를 굳혔지만, 그의 눈길은 본업인 가요계를 향하고 있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어떤 한 해를 보낸 것 같냐는 말에 츠키는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여름이 되기 전까지는 제가 마라톤을 하게 될 줄도 몰랐고, '워크돌'도 갑자기 하게 된 거였어서 정말 인생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거구나 싶었다"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가 동일하게 주어지는데, 그걸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운 좋게 작년에는 그 기회를 잘 잡은 것 같다. 저에게 굉장히 의미있는 한 해였고, 그 자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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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돌로 대중들에게 모습을 비춘 츠키는 "제가 예능에서 처음으로 밈이 된 게 '대한외국인'에 출연했을 때였다. 예능을 아예 모르는 상태로 퀴즈를 맞혀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어서 시스템도 잘 몰랐다"며 "초반에 즐기면서 촬영한 모습을 귀엽게 담아주셨는데, 그게 시작이었다. 제작진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빌리는 지난달 27일 발매된 선공개 싱글 'cloud palace ~ false awakening'으로 1년 3개월만에 컴백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츠키는 "활동을 하는 것도 오랜만이어서 팬분들이 신곡을 발표한 것에 대해 사랑해주셨다. 저희의 노래가 음악성으로 많은 분들께 좋은 평을 받았고, 특히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기분이 좋다"면서 "한 곡을 여러 믹스로 냈는데, 정식으로 앨범을 내고 컴백하기 전에 좋은 스타트를 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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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활동에 있어 기대할 만한 포인트가 있느냐는 말에 츠키는 "제가 표정을 잘 쓴다고 화제가 되고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활동에서도 그 부분에 있어서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믿고 보는 츠키라는 마음으로 보실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빌리가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만큼, 아티스트로서 목표하는 바도 분명할 터. 츠키는 "저희 팀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게 '긴가민가요'라는 곡이었다. 당시 표정으로 화제되었던 팀이 저희 밖에 없었다"며 "그 덕분에 퍼포먼스와 더불어 음악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후 컴백할 때마다 수록곡까지 평가가 좋았고, 그 기대에 걸맞게 앨범을 준비 중이다. 월드투어를 1년 넘게 돌았던 시기가 있던 만큼, 전 세계의 K팝 팬분들께 좋은 곡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에 'EUNOIA'라는 곡으로 음악방송 1등을 한 적이 있는데, 올해는 많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앵콜 무대를 하고 싶다. 그 때 저희의 실력과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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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역주행을 했으면 하는 곡으로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링마벨)을 꼽았다. 그는 "2022년에 발매된 곡인데, 락 사운드가 강한 노래다. 당시 음악방송을 나가면 많은 분들이 저희 퍼포먼스 보고 박수쳐주고 응원해주셨다"며 "저희가 행사 다닐 때도 꼭 빠지지 않는 노래인데,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한국으로 건너온 츠키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다.

당시를 회상한 츠키는 "그 때는 문화가 다른 것에 대해서도 파악하지 못했고, 한국어도 하나도 못했기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먼저 한국어와 문화를 공부하는 데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생 초반에는 제가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친구나 춤, 노래를 다 좋아하다보니 경쟁심이라는 걸 잘 알지 못했다. 점차 시간이 흐르고 많은 걸 알게 되니 경쟁할 수 밖에 없더라. 그 때 마음이 좀 아팠는데, 어떻게 보면 꿈을 이루기 위한 경쟁이기에 서로의 발전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치열했지만 가장 성장했던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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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는 현재 멤버들과 함께 살던 숙소를 나와 모두가 각자 집을 얻어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따로 살게 된지는 2년 정도 됐다. 다 따로 살고는 있지만 서로의 집에 걸어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라 사실상 같이 사는 수준이다. 한 달에 한 번은 무조건 다 같이 모여서 밥을 먹기도 한다"며 "각자 살고 있는 것 같은데 각자의 공간이 생긴 느낌이다보니 멤버들과 더 끈끈해졌다"고 이야기했다.

혼자 살게 되면서 본인에게 쓰는 시간이 만들어진 덕분에 오히려 자기 자신에 대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츠키는 "단체생활을 할 때만 해도 제가 사람을 좋아하고 시끄러운 걸 좋아하고 친구 만나는 것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제가 혼자 있는 걸 좋아하더라. 음악 듣거나 하면서 제 스타일에 맞게 생활하다보니 멘탈적으로도 굉장히 좋아졌고, 취미가 많아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콘서트도 종종 가고, 뮤지컬도 보러 다니기도 하고, 그림 그리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걸 한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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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룡시리즈어워즈와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하면서 예능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츠키. 지난해 '극한84', '워크돌', '좀비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만큼 백상예술대상 예능 신인상 수상 가능성도 점쳐지는 중.

이에 대해 츠키는 "후보로만 이름이 올라도 너무 영광일 것 같다. 시상식에 초대된 게 작년이 처음이었는데, 올해도 그렇게 할 수 있게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앞으로 추리 예능에도 도전하면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도 이어가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낸 츠키는 "저를 좋아하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아티스트로서도, 예능인으로서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올해는 정말 다양한 활동으로 뵐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해달라"고 인사했다.

끝으로 츠키는 "올해가 말의 해인데 제가 말띠다. 개인적으로 제가 올해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저의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대박날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사진= 미스틱스토리,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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