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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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6점짜리' 빅매치, IBK가 웃었다!…파죽의 5연승+4위 사수 성공 [장충:스코어]

기사입력 2026.01.15 21:13 / 기사수정 2026.01.15 22:26

여오현 감독 대행이 이끄는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여오현 감독 대행이 이끄는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엑스포츠뉴스 장충, 김지수 기자) '승점 6점짜리' 빅매치의 승자는 IBK기업은행이었다. 5연승과 4위 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15 17-25 25-23)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에이스 빅토리아가 제 몫을 해냈다. 팀 내 최다 23득점으로 주포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다. 최정민 11득점, 육서영 15득점, 이주아 10득점 등 국내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조화를 이루면서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GS칼텍스는 모마가 양 팀 최다 34득점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팀 패배 속에 빛이 바랬다. 1세트는 잦은 팀 범실, 2세트는 국내 선수들의 난조, 4세트는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2연패에 빠졌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11승11패, 승점 35를 기록하면서 5위 GS칼텍스(10승12패, 승점 30)와 격차를 승점 5로 벌렸다. 3위 흥국생명(12승10패, 승점 39), 2위 현대건설(13승9패, 승점 39) 추격에 성공하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도 마련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전 셧아웃 패배에 이어 2경기 속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IBK기업은행 추격에도 실패하면서 향후 4라운드 잔여 경기, 5~6라운드에서 봄배구 진출 다툼이 더 가시밭길이 됐다. 

여오현 감독 대행이 이끄는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여오현 감독 대행이 이끄는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기선 제압 성공 IBK, 범실로 자멸한 GS

기선을 제압한 건 IBK기업은행이었다. 1세트 주포 빅토리아가 팀 내 최다 6득점으로 공격의 중심을 잡아줬다. 미들블로커 최정민도 블로킹 1개 포함 4득점, 윤서경이 3득점, 킨텔라가 2득점 등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IBK기업은행은 17-17로 팽팽하게 맞선 1세트 중반 빅토리아의 퀵오픈 성공에 이어 킨켈라가 GS칼텍스 레이나의 퀵오픈 공격 시도를 완벽한 블로킹으로 저지, 19-17의 리드를 잡았다. 19-18에서는 빅토리아의 시간차 성공과 GS칼텍스 실바, 레이나의 공격 범실로 3점을 보태면서 흐름을 잡았다. 24-21에서 김수빈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가져갔다.

여오현 감독 대행이 이끄는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여오현 감독 대행이 이끄는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반면 GS칼텍스는 실바가 팀 내 최다 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처 범실 4개도 기록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전체적인 화력 싸움에서 IBK기업은행에 밀렸고, 팀 범실 7개가 발목을 잡았다.

▲2세트까지 삼킨 IBK, 힘과 높이에서 GS 압도

IBK기업은행은 기세를 몰아 2세트까지 삼켜냈다. 2세트 시작과 동시에 빅토리아가 연이은 공격 성공을 선보이면서 점수를 쉽게 쌓았다. 이주아의 서브 에이스, 최정민의 오픈 성공, 상대 범실, 박은서의 블로킹까지 묶어 10-4의 리드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육서영의 퀵오픈 성공, 킨켈라의 블로킹, 상대 범실로 15-7까지 점수 차를 벌리면서 GS칼텍스의 반격을 원천 봉쇄했다.

여오현 감독 대행이 이끄는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여오현 감독 대행이 이끄는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IBK기업은행은 넉넉한 리드를 여유 있게 지켜냈다. 2세트 후반 21-21까지 도망가면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25-15로 2세트를 챙기면서 셧아웃 승리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2세트 양 팀 최다 7득점, 공격 성공률 66.67%의 괴력을 뽐냈다. 육서영 4득점, 킨켈라 3득점, 이주아와 박은서 2득점 등으로 GS칼텍스를 괴롭혔다.

GS칼텍스는 접전이었던 1세트와 다르게 2세트에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실바가 6득점, 레이나가 3득점을 기록했을뿐 국내 선수들의 침묵 속에 힘 없이 2세트를 내줬다. 안방에서 셧아웃 패배 위기에 몰린 채 3세트에 돌입했다.

▲반격 성공 GS칼텍스, 벼랑 끝 탈출...실바 폭발로 한숨 돌렸다

셧아웃 패배 위기에 몰렸던 GS칼텍스는 3세트 반전을 만들었다. 13-13으로 맞선 3세트 중반 오세연의 속공 성공, 최유림의 오픈 성공, 실바이 오픈 성공, 오세연의 서브 에이스, 실바의 블로킹이 연이어 터지면서 18-13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곧바로 실바의 연이은 오픈 성공, 최유림의 오픈 성공으로 21-15로 도망갔다. IBK기업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3세트를 25-17로 따내면서 승부를 4세트로 끌고갔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실바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실바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GS칼텍스는 3세트 실바가 10득점, 공격 성공률 75%, 공격효율 66.67%의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IBK기업은행 쪽으로 완전히 넘어가는 것처럼 보였던 흐름을 바꿔놨다. 레이나도 5득점으로 실바와 팀 공격을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3세트 주춤한 가운데 최정민이 5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앞선 1~2세트와 비교하면 공격을 쉽게 풀어나가지 못했다.

▲승점 6점짜리 승부에서 웃은 건 IBK, 4세트 승부에 마침표

3세트를 내준 IBK기업은행은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었다. 4세트 시작과 동시에 빅토리아의 퀵오픈 성공, 이주아의 서브 에이스. 킨켈라의 퀵오픈 성공, 최정민의 블로킹 등을 묶어 5-0 리드를 잡고 GS칼텍스를 몰아붙였다. 살아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10-3까지 달아났다.

GS칼텍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5-8에서 레이나의 퀵오픈 성공을 시작으로 맹추격에 나섰다. 상대 범실, 실바의 연속 공격 성공, 김지원의 서브 에이스 등을 묶어 15-14까지 순식간에 점수 차를 좁히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오른쪽)가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오른쪽)가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연속 오픈 성공으로 17-14로 다시 도망갔다. 하지만 GS칼텍스도 3점의 격차를 다시 따라붙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유가람의 서브 에이스로 19-18로 역전, 장충체육관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 IBK기업은행도 빅토리아의 공격 성공 속에 19-19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GS칼텍스가 실바의 오픈 성공과 서브 에이스로 21-19로 앞서갔지만, IBK기업은행의 저력도 무서웠다. 육서영의 오픈 성공, 이주아의 블로킹으로 다시 21-21로 스코어가 같아졌다.

마지막 순간 웃은 건 IBK기업은행이었다. 22-22에서 박은서의 서브 에이스, 육서영의 재치 있는 퀵오픈 성공으로 24-22, 매치 포인트를 선점했다. 24-23에서 육서영이 마지막 한 점을 책임지고 승부를 끝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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