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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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없는 동계올림픽? JTBC, 중계·편성·콘텐츠 총력전…경기만 보는 올림픽은 '끝'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1.14 15:17 / 기사수정 2026.01.14 15:17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이유림 기자) JTBC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를 앞두고 중계 전략과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는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곽준석 JTBC 편성전략실장을 비롯해 배성재, 성승헌 캐스터와 이승훈, 곽윤기, 김아랑, 윤성빈 해설위원이 참석했다.

곽준석 단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JTBC가 준비 중인 동계올림픽 중계 방향과 콘텐츠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저희 중계는 당연히 본 경기를 중심으로 중계가 진행되지만 '오늘의 올림픽'이라고 하는 보도 프로그램, 오후에는 '사건 반장'을 기존에 있는 포맷을 담아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풀어낼 수 있는 구성"이라며 "저녁에 '뉴스룸' 역시도 특집 뉴스룸을 통해서 다채롭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중계 시간에 대한 것들을 고려해서 하이라이트 편성 역시도 3회에 걸쳐서 중계를 함으로써 어느 시간대에서도 저희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선수들의 다양한 올림픽 스토리도 담아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TBC 단독 중계 체제인 만큼 보다 많은 경기를 전달하기 위해 JTBC 스포츠 채널을 통한 중계도 병행할 예정이다.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 곽준석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 곽준석


중계진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배성재·성승헌·정용검을 중심으로 국내 스포츠 중계를 이끌어온 캐스터들과 이승훈·곽윤기·김아랑·윤성빈 등 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들이 합류해 총 25인의 중계진을 완성했다. 단순한 경기 결과 전달을 넘어 흐름과 맥락을 짚는 해설에 초점을 맞췄다. 

화면 구성과 중계 기술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주요 종목에 전용 카메라를 도입하고, 쇼트트랙·컬링·피겨스케이팅 등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CG를 적용해 시청자의 경기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편성 전략은 '24시간 올림픽 시청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곽준석 단장은 "다채로운 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톡파원 25시' 같은 경우 전 세계 곳곳을 톡파원을 통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금번의 경우에는 이탈리아 톡파원인 알베르토가 직접 오림픽 현지에 가서 생생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며 "'아는 형님'을 통해서도 올림픽에서 뜨겁게 활약하는 선수들의 비하인드나 새로운 매력을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고 캐스터 분들과 해설진을 모시고 이야기 나눌 예정"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JTBC의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를 두고 제기되는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곽 단장은 "지상파와 계속 논의를 했었다. 안타깝게도 합의점을 이루지 못해서 동계올림픽은 JTBC가 독점적으로 하게 될 텐데 그 점을 고려해서 저희 스포츠 채널을 통해서도 함께 중계를 하면서 최대한 다양하게 중계 종목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채널에서도 최소 4분 이상 동계올림픽 콘텐츠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 배성재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 배성재


해설진들의 각오도 이어졌다.

윤성빈은 "해설은 처음이라 준비할 것들이 여러 가지 있다는 걸 알았다. 진행하고 중계 해설하면서 보시는데 불편함 없도록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서 잘하겠다"고 의지를 보였고, 배성재는 "기회를 주서셔 영광이다. 이 자리에 계신 해설자들이 각 종목의 전설이고, 제가 중계할 때 메달을 따셨던 분들인데 같이 중계를 같이 하게 돼서 감개무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JTBC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과 감동의 순간을 가장 가까이에서 전하며, 전 국민과 함께 올림픽의 열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이탈리아의 대도시와 알프스 설원을 잇는 이색적인 개최로 새로운 올림픽 풍경을 예고하고 있다. 2026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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