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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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 계단 굴러다녀"…'미남즈' 조인성·박정민, 몸 안 사린 '휴민트' [종합]

기사입력 2026.01.12 12:30 / 기사수정 2026.01.12 12:30

영화 '유민트'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영화 '유민트'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엑스포츠뉴스 광진, 오승현 기자) 배우 조인성과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사람을 통한 정보 활동을 그린 '휴민트'로 돌아온다.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참석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류승완 감독은 '밀수'에 이어 조인성, 박정민과 '휴민트'로 한 번 더 만났다.

류승완 감독은 "조 과장과 박건이라는 인물의 이름을 정해놓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인성과 박정민 두 배우가 출발이었다. '밀수'를 하면서 이 배우를 전면에 내세워서 영화를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모가디슈', '밀수'에 이어 '휴민트'로 류 감독을 만난 것에 대해 "감독과 가족 같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감독은 어떻게 생각하나 확인해보지 못했다. 페르소나는 저보다 감독과 작업 많이 한 배우들이 있다. 황정민, 정만식 형을 아직 이길 수 없다. 열심히 해서 페르소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류 감독은 "순번 대기표가 있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배우들은 류승완 감독의 액션에 주목했다. 조인성은 "류승완 감독과 전 작품에서 액션 많이 해왔다. 감독이 액션을 잘 알기 때문에 각과 손 뻗을 때 느낌, 맞는 리액션을 디테일하게 잡는다. 정말 몸을 사리지 않으면 오케이를 받을 수 없는 영화였다"며 "라트비아 팀도 많이 놀랐을 거다. 저희가 라트비아 촬영 때 액션 시범을 감독이 직접해서 깜짝 놀라더라"고 현장을 전했다.

박정민은 "라트비아에서 계단 신을 처음 촬영했는데 본인(류승완 감독)이 계단을 계속 굴러다니더라. 스턴트도 배우들도 안 할 수 없었다. 불가능한 걸 감독이 해버리더라. 이악물고 할 수밖에 없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또한 박정민은 신세경에 이어 조인성, 박해준과의 남다른 호흡도 예고했다.



박정민은 '휴민트'로 멜로의 정석을 보여준다. "박건이라는 인물은 감정적인 균열을 느끼며 나오는 액션들과 그 전의 액션들이 다른 사람이다. 그래서 감정 액션 때문에 멜로 키워드가 나온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화(신세경 분)와의 감정도 있지만 조 과장(조인성)과의 브로맨스라고 해도 되지 않나. 또 황치성(박해준)과도 교류가 있다. 감정의 중심에 있다"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박정민은 완벽한 비주얼로 '휴민트'에 나올 예정이다. '밀수' 때와는 다른 체중 감량을 선보인 박정민에 조인성은 "박정민이 비주얼 라인임을 인정한다. 이제 물려줄 때가 됐다. 우리를 이을 차세대 비주얼 배우"라고 이야기했고, 박해준 "박정민은 이미 (비주얼로) 왔다. 2년 전 촬영 때부터다"라고 인정했다.



박해준은 '휴민트'에서만 볼 수 있는 총기 액션을 예고했다. 박해준은 "조인성과 박정민만큼 몸으로 부딪힌 건 없고 총기 액션이 있다. 총을 정말 양껏 쏴봤다. 군대에서보다 더 많이 쐈다. 진짜 신나게 람보처럼 쏘기도 했다. 쏘면 다 백발백중이더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또 한 번 안겼다.

'타짜 신의 손' 이후 1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신세경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그는 평양사투리부터 시작해 노래까지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신세경은 "노래 연습은 그냥 지름길이 없다. 보컬 선생님 자주 뵙고 모든 걸 다 배워야하는 아마추어라 성실하게 배울 수 밖에 없었다. 북한말로 노래하니 언어적인 부분 신경도 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휴민트'는 2월 11일 개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NEW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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