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0 07:55
연예

故안성기와 명동성당…아내와 결혼하고, 아들 장가보낸 곳에서 '영원한 안식'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1.09 16:10

故 안성기 영결식,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故 안성기 영결식,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명동성당, 김예은 기자) 배우 고(故) 안성기가 명동성당에서 가족, 지인들에게 '영원한 안녕'을 고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고 안성기의 장례 미사가 엄수됐다. 이어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영화인 영결식이 거행됐다. 

고인과 명동성당의 인연은 깊다. 1985년 아내 오소영 씨와 명동성당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기 때문. 지난 2018년에는 고 안성기의 장남인 안다빈 씨가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오일장을 마친 고인은 정우성, 이정재,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 등 후배 배우들과 함께 명동성당에 도착했다. 이들은 영정, 훈장, 운구를 맡아 '국민 배우'이자 '선배'인 안성기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이외에도 김종수, 정혜선, 변요한, 현빈, 김나운, 예지원, 오지호, 바다, 정준호, 박상원, 안재욱 등이 자리해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 장관과 최휘영 문화체육부장관도 명동성당을 찾았다. 

영결식은 묵념, 고인 약력 보고, 고 안성기 추모 영상, 추도사, 유가족 대표 인사, 추모객들의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인과 깊은 인연이 있는 배창호 감독, 정우성의 추도사와 고인의 아들 안다빈 씨의 인사는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고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향년 74세. 

고인은 지난달 30일 식사 도중 음식물이 목에 걸리면서 쓰러졌다. 이후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6일간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던 고인은 추적 관찰 중 재발해 치료를 이어왔다. 투병 중에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복귀 의지를 잃지 않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