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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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안 주는 황금약"…'주사 이모' 파헤치자 "박나래 살렸다" 반응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1.04 15:25

박나래
박나래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를 받는 '주사 이모'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매니저들의 폭로가 약물로부터 그를 지켰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연예계 주사 이모 게이트. 그녀의 진짜 정체는?' 편이 전파를 타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주사 이모'의 실체를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의 확인 결과,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 씨는 자신이 주장했던 중국 병원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의사 면허가 없었다.

또한 여러 제보자들의 말을 빌려 그의 시술 방법과 사용하는 약물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한 제보자는 "동의를 받지 않고 (주사를) 놓는다"고 했고, 또 다른 제보자는 "그 사람에게 주사를 맞으면 너무 아팠다. 아무나 안 주는 황금약이라고 하더라"고도 말했다.

'궁금한 이야기' 주사 이모
'궁금한 이야기' 주사 이모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없는 약을 유통하고, 여러 주사제를 무분별하게 혼합해 투여하는 등의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전문 의료진들은 이 씨의 시술 방식에 경악했고, 한 피부과 전문의는 약물 배합 시술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주사 이모' 이 씨의 존재는 최근 박나래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알려졌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주사를 맞았고, 처방전 없이 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박나래가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것이 알려지고, '주사 이모'에 관한  여러 의혹이 쌓이자 누리꾼들은 "오히려 박나래는 이걸로 목숨 구한거네", "걸린 게 살린 거다", "진짜 위험했던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도 지난 1일 공식 계정을 통해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 씨를 둘러싼 무면허·불법 의료 시술 의혹, 연예인·유튜버 연루 의혹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공지, 추가 취재를 예고해 파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료법·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이 씨 측도 대형 로펌을 선임, 대응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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