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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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떠난 뒤 죄책감" 뒤따른 동생…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 진상규명 국회청원 2만 돌파

기사입력 2026.01.03 18:17 / 기사수정 2026.01.03 18:1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과거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와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제기됐다.

최근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는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청문회 및 특검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단역 배우 자매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권력에 의해 고소가 취하된 경위와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뀌게 된 과정, 자살에 이르게 된 배경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청원 글에는 “단역 배우였던 피해자는 2004년 당시 보조 출연자 반장 12명에게 4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를 받지 못했다”며 “공권력의 부존재로 인해 사건은 철저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적혀 있다.

이어 “판사 역시 판결문 부언을 통해 공권력의 참담한 실패라고 명시했다”며 “피해자가 강제로 고소를 취하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서도 명확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청문회 개최와 특별검사 도입을 요청했다.

해당 청원의 동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3일 오후 6시 기준 2만209명이 동의한 상태다.

한편 단역배우였던 A 씨는 2004년 집단 성폭행 피해를 입은 뒤 2009년 세상을 떠났다. A 씨에게 단역 배우 일을 소개해준 여동생 역시 이후 죄책감 등을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캡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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