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1.02 01:20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인종 차별로 물의를 빚은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의 발언을 공개했다.
FA는 수아레스가 지난해 10월 15일 리버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경기에서 파트리스 에브라(맨유)에게 한 발언과 관련해 11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경기 도중 에브라가 충돌한 수아레스에게 왜 발로 자신을 찼는지 묻자 수아레스는 스페인어로 "네가 검둥이(negro)라서"라고 반응했다. 이후 수아레스는 에브라에게 "검둥이와 이야기하기 싫다"라며 "검둥아"라는 단어를 수시로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서에서 수아레스는 "화가 난 에브라를 달래주려고 친해지기 위해 검둥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징계위원회는 "수아레스가 '검둥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친해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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