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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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줄줄이 탈출하더니…'시청률 하락' 취조 받던 '돌싱포맨', 결국 종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03 18:50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4년 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3일 SBS는 보도자료를 통해 "토크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오는 23일 213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뒤 4년 만이다.

'돌싱포맨'은 돌싱남 탁재훈·이상민·임원희·김준호의 솔직한 입담으로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멤버들의 신분에도 변화도 있었다. 올해 이상민과 김준호는 나란히 재혼에 골인하며 '돌싱'을 탈출하는 경사를 누렸다.



다만 '돌싱포맨'은 최근 들어 시청률이 다소 하락세를 보이며 프로그램의 향방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그간 4%대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던 '돌싱포맨'은 최근 2개월 가량 2%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김준호와 이상민이 '시청률 살인죄'로 취조받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이날 탁재훈은 김준호와 이상민에게 "두 분은 시청률을 박살 낸 시청률 살인죄로 여기 왔다. 두 분이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해서 시청률을 다 떨어뜨리지 않았느냐"라고 추궁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 하락의 원인이 두 멤버의 결혼이라는 주장에 대해 단정할 수는 없지만, 멤버 절반이 '돌싱' 신분을 벗어나며 프로그램의 정체성과 초반 콘셉트의 매력이 약화됐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도 사실이다.

종영을 앞둔 만큼 제작진과 출연진이 마지막 방송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돌싱포맨'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3일(화)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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