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1.25 20:39 / 기사수정 2025.11.25 20:3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해리 케인이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일축했다.
최근 스페인에서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케인을 주목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진 뒤, 그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이 급격히 확산된 가운데 케인이 처음으로 논란에 대해 입을 연 것이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25일(한국시간) 케인의 바르셀로나 이적설과 관련해 선수 본인이 직접 언급한 것을 처음 보도했다.
케인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어떤 클럽과도 접촉한 적이 없다. 나에게 연락한 사람도 없다. 나는 현재 뮌헨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비록 클럽과 재계약 같은 상황에 대해 아직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케인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나는 뮌헨에서 정말 행복하다. 그건 내가 어떻게 뛰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라며 "만약 다른 클럽의 접촉이 있다면 그때 가서 생각할거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직 다음 시즌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 우선 여름에 월드컵이 있지 않나.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무언가가 바뀔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앞으로 몇 달 안에 뮌헨과 대화를 나누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 그 후에 미래를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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