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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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순재=큰 어른·영원한 예술가"…김동연 경기도지사 추모 '먹먹'

기사입력 2025.11.25 09:42

엑스포츠뉴스 DB - 이순재
엑스포츠뉴스 DB - 이순재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원로 배우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인 채널에 "평생 자신의 길을 걷다 스스로 길이 된 사람을 우리는 어른이라 합니다. 70년 세월 동안 드라마, 영화, 연극으로 눈물과 웃음을 안겨주신 '큰 어른' 이순재 선생님. 꽃보다 멋진 할배, 학생들을 사랑했던 교수, 존경받는 선배, 연기를 위해 평생 헌신하셨던 영원한 예술가.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편히 쉬시길 빕니다"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예술이란 영원한 미완성이다. 그래서 나는 완성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라는 이순재의 생전 어록을 언급했다. 

이날 새벽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가 눈을 감았다. 향년 91세.

1934년에 태어난 고인은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를 시작으로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해 왔다. 

고인은 정치권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1992년에는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민자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 14대 국회의원으로 지냈다. 

70년간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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