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18
연예

"진짜 조금 넣었다"…성시경, '매니저 배신' 충격에도 조세호에 '의리의 축의금' (짠한형)

기사입력 2025.11.25 09:27 / 기사수정 2025.11.25 09:27

'짠한형' 성시경
'짠한형' 성시경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성시경이 개그맨 조세호에게 뒤늦은 축의금을 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혼자 왔니? 둘이 왔는데요? 조세호 남창희 '짠한형 EP.12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남창희와 조세호가 출연해 신동엽·정호철과 얘기를 나누던 중 성시경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유튜브 '짠한형'
유튜브 '짠한형'


성시경의 등장에 모두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고, 신동엽은 "어제 행사한다고 하지 않았냐. 진짜 예상 못했다"고 거듭 놀랐다. 

이에 성시경은 "원래부터 오고 싶었는데, 게스트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 같아서 못 왔다. 그런데 오늘은 그냥 오고 싶더라"고 속내를 말했다. 

이어 최근 결혼 1주년을 맞은 조세호를 향해 "(조)세호 결혼식 때 울산에 일이 있어서 못 갔다. 결혼 축하한다"며 축의금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유튜브 '짠한형'
유튜브 '짠한형'


성시경은 "진짜 조금 넣었으니까 (축의금 봉투) 막 까지는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시경은 최근 10여 년 간 함께 일했던 전 매니저에게 금전 사기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

충격에 빠졌던 성시경은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인 것 같다"고 심경을 고백하면서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 무엇보다 제 자신을 위해서 힘들어 하는 건 내년으로 미루고 남은 시간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나다운 재미있고 따뜻한 한해의 끝을 준비해보겠다"며 연말 공연 개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