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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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미나·정연→채영까지…계속되는 활동 중단 어쩌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21 18:20

채영-미나-정연, 엑스포츠뉴스DB
채영-미나-정연, 엑스포츠뉴스DB


() 그룹 트와이스(TWICE) 채영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채영은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다"며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문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안정, 충분한 휴식에 집중할 것을 알렸다.

채영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연말까지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향후 예정된 스케줄에는 최소한으로 참여하거나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다고도 안내했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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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채영은 지난 7월 19일부터 진행 중인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에도 불참할 전망이다.

당장 트와이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대만 가오슝 국립경기장에서 공연을 치른 뒤 12월 홍콩과 방콕에서 공연을 진행한 후 북미로 넘어가 1월부터 미국, 캐나다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이미 채영은 10월 말부터 각종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터라 많은 팬들은 채영의 건강 회복을 비라는 응원글을 남기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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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트와이스 멤버들 중 일부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터라 걱정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효는 2017년 3월 무릎 통증이 지속되면서 일부 스케줄 활동에 불참했고, 수술을 받으면서 콘서트에서는 의자에 앉아 무대를 꾸며야 했다.

미나는 2018년 12월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에는 모습을 비췄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생방송 무대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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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019년 7월에는 극도의 심리적인 긴장 상태와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모든 스케줄에 불참했다. 이 때문에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미나는 약 3개월 만에 팬미팅에 모습을 비췄으나, 복귀 후에도 불안장애 증상을 보이는 듯한 모습으로 우려를 자아냈다.

멤버 정연은 2020년 6월 목디스크 판정을 받아 일부 스케줄에 불참했는데, 동년 10월 불안장애 증세로 인해 당분간 활동에 불참하기로 결정하면서 휴식기를 가졌다.

2021년 1월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올랐던 정연은 이어진 6월에 활동을 재개했으나, 두 달 만에 다시금 활동을 중단하면서 그가 제대로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컸다.

다행히 3개월 뒤인 11월에 활동을 재개했고, 2022년 2월부터 건강 상태가 회복되어 모든 무대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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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채영의 활동 중단으로 인해 다소 아쉬운 연말을 맞이하게 됐다. 그렇지만 정연이 복귀했다가 다시금 활동을 중단했던 사례가 있는 만큼, 채영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은 상황.

지난달 솔로 앨범을 발매했던 채영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금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그 날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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