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튜브 '송가인'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송가인이 고향인 진도에서 300명의 어게인과 함께 대파밭 팬미팅 시간을 가졌다.
10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대파밭에서 팬미팅을?!" 진도의 딸 '송가인만 가능'한 흙내나는(?) 팬미팅 현장(가족들 총출동)'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유튜브 '송가인' 영상 캡처
이날 송가인은 진도에 위치한 본가에서 영상을 시작했다. 송가인은 "제가 논밭에 있는 시골에서 자랐다 보니 막연히 대파밭에서 팬미팅을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파밭에서 팬미팅을 하기로 했다"며 특별한 팬미팅을 예고했다.
송가인은 "밭에는 대파가 심겨 있어서 들어갈 수 없고, 지나가는 길에서 4~50명 정도 모으고 할 예정이었다. 공지를 팬카페에 올렸는데 밤새 300명 정도가 모였다. 감사한 마음에 선물을 준비했다"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송가인' 영상 캡처
이어 "오늘 팬미팅뿐만 아니라 진도에 문화축제 행사가 있다. 진도 온 김에 진도가 지역이 머니 겸사겸사 잡았다. 버스 5대가 다 오는 날은 처음인데, 버스 기사님들도 함께 참석하실 예정이라 기사님들 선물까지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팬들의 앞에 경운기를 타고 등장한 송가인은 "300명이 오셨는데, 대파밭에서 했다간 꼬랑에 빠지게 생겼다. 둠벙에 다 빠질 것 같아 위험하기 때문에 큰 공간에서 하게 됐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송가인은 "최근 좋은 기사가 났다. 트로트 최초로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등록이 되었다"며 기쁜 소식을 전하고, 진도의 명물과 화장품을 팬들에게 선물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 유튜브 '송가인' 영상 캡처
팬들과 OX게임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송가인은 "어머니가 팬분들이 많은 분이 와 주셔서 그런지 감격의 눈물을 흘리시더라. 저는 사실 가정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어머니, 아버지께 훌륭하게 가정교육을 받은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울컥하며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송가인은 "오늘날 이 앵무리까지 전국 각지에서 이렇게 오실지 누가 알았겠냐. 응원해 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송가인'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