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나라. 사진=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장나라가 '폭풍 먹방'을 선보여 성동일을 놀라게 했다.
2일 방송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이하 '바달집')에는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와 게스트 공명이 북해도에서의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는 공명을 위해 푸짐한 북해도 만찬을 차렸다. 직접 만든 초밥과 와규를 맛보던 중 장나라의 먹는 모습을 지켜보던 김희원은 "많이 먹어라. 난 네가 많이 먹는 게 제일 좋다"라며 다정한 말을 건넸다. 성동일 역시 "맞다"라며 장나라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훈훈한 분위기 속 음식을 맛있게 먹던 장나라가 "저 돼지 되면 어떡하냐"고 묻자, 김희원은 "내가 관상 좀 보는데, 넌 돼지 될 상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사진=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방송 화면
식사를 마친 후 잠자리를 결정하는 시간이 됐다. 여자 한 명에 남자 세 명이기 때문에 장나라가 집 안에서 자면 나머지 인원이 텐트에서 자야 하는 상황. 장나라는 "저 텐트에서 자도 진짜 괜찮다"라고 선뜻 먼저 제안했다.
공명이 "텐트에서 주무시면 추울 것 같다"라고 걱정하자, 장나라는 "옷 많이 입고 자면 된다. 그 정도로 춥지 않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공명이) 왔는데"라며 남자 세 사람이 집 안에서 함께 잘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장나라가 걱정된 성동일 역시 텐트에서 취침하기로 결정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방송 화면
다음날 아침, 장나라는 일어나자마자 과자를 먹고 음료를 마셨다. 이를 본 성동일은 "너 원래 많이 먹냐"라며 "너 여행 내내 말할 때 빼고는 입에 뭐가 계속 있었던 것 같다"라고 놀라워했다. 장나라는 "여기 와서 진짜 많이 먹긴 하는데, 제가 먹은 양의 총합을 다 뭉쳐서 놓으면 생각보다 안 많다"라고 해명했다.
성동일이 "그런데 계속 그렇게 먹는데 어떻게 살이 안 찌냐. 지금도 먹으면서 이야기하지 않냐"라고 하자, 장나라는 "선배님은 맛있는 것 만들어서 다른 사람 살 찌우고 혼자 운동한다. 너무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