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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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 사귀기 전 키스신 리허설 하자더라"(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5.10.21 23:59

오수정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소이현 인교진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소이현 인교진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소이현이 인교진과 연인이 되기 전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인교진, 소이현, 김미려, 박세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인교진에게 "다시 태어나도 소이현과 결혼하겠다고 말하고 다닌다고?"라고 물었고, 인교진은 "그건 늘 하는 얘기"라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건 다시 못 태어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그렇게 말하는거다. 진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할거냐"고 물었고, 이를 듣고 있던 김준호는 "저는 안한다. 다시 태어나면 (다른 여자) 골라봐야죠"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서로 오랜시간 오빠, 동생으로 지냈다고. 인교진은 "정말 친한 사이였다. 극자 연애도 따로 했었다"고 했고, 소이현도 "오빠가 연애를 한다고 소식을 들으면 서로 연락을 안했다. 그러면서도 좋아한다는 마음이 살짝 느껴지긴 했다. 동생이 아니라 여자로 보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다. 근데 고백을 안하니까 받아줄 수가 없었다"고 했다. 

특히 소이현은 인교진이 드라마 촬영 때 사심을 담아 키스신을 했다면서 "일일드라마에 같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키스신을 앞두고 리허설을 하자고 하더라"면서 웃었다. 

이어 "키스신 리허설 핑계로 30분동안 대기실에서 같이 있었다. 각도 리허설을 많이 했다. 완전 상남자"라고 했고, 인교진은 "그 때 기억이 많이 난다. 촬영 때 키스신을 진하게 찍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소이현은 등심집에서 뜬금없는 고백을 듣고 도망간 후 4개월동안 잠수를 탔다고. 인교진은 그래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연락을 했는데, 그마저도 없어졌다. 그러다 연말이 지났다. 연말 모음도 했었는데, 친구들조차도 만나자고 안하더라"고 했다.

소이현은 "지인이 엄청 겹쳤다. 서로 부모님도 알고 계시고,  잘못 사귀었다가 헤어지면 다시는 못 볼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러다가 제가 먼저 전화를 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인교진은 "전화가 와서는 그날 저녁에 자기를 데리러 오라고 하더라. 마침 차를 새로 뽑았던 상황이었다. 그때 백화점가서 방향제를 새로 사고 데리러갔다. 정적이 흐르다가 서로 얼굴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그러더니 (소이현이) '오빠, 우리 한 번 사귀어 보자' 그러더라. 그러다가 '아니다, 그냥 결혼하자' 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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