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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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더 사이드암' 최용하 등 6명 방출 칼바람…LG, 선수단 정리 시작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5.10.13 14:01 / 기사수정 2025.10.13 15:29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LG 트윈스가 방출명단을 발표했다.

LG는 13일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투수 전준호, 백선기, 김형욱, 최용하와 외야수 강민, 내야수 박건우 등 6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 디자인고를 졸업하고 지난 2022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 최용하는 그해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승선,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9.00(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끝내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0경기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12.91(7⅔이닝 11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군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왔으나, 이후 1군 콜업은 물론 2군 등판 기록도 없이 방출 통보를 받게 됐다.



2017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92순위 지명을 받은 우투수 전준호, 2018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 61순위로 KT 위즈의 지명을 받았다가 지난해 LG로 둥지를 옮긴 백선기, 2021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더 김형욱까지 세 선수 모두 통산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전준호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SSG 랜더스전 1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백선기는 올해 17경기에서 승패 없이 3홀드 평균자책점 6.00(12이닝 8자책점)의 성적을 올렸다. 퓨처스리그 통산 성적은 40경기 1승1패 4홀드 평균자책점 9.48(31⅓이닝 33자책점)이다.

김형욱은 올해 3경기 등판에서 1패 평균자책점 18.00(3이닝 6자책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3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은 외야수 강민 역시 통산 1군 등록은 물론이고 퓨처스리그 출전 기록이 없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육성선수로 입단한 좌타 내야수 박건우는 두 시즌 동안 퓨처스리그 12경기에서 홈런과 타점 없이 타율 0.120(28타수 3안타)의 성적을 남기고 팀을 떠나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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