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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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아크 레이더스', 출시 전부터 글로벌 기대감 고조…스팀 위시 리스트 TOP5

기사입력 2025.09.29 16: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전부터 글로벌 흥행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는 9월 23일부터 PvPvE 서바이벌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전 판매는 정식 출시 전까지 계속 진행된다.

이 작품은 사전 판매 하루 만에 스팀 글로벌 'Top Sellers' 차트 10위권에 진입했으며, 북미와 유럽 주요 지역(미국, 스웨덴,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 높은 판매 순위를 기록했다. 스팀 위시리스트 순위는 현재 5위까지 상승.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 2차 테크니컬 테스트 이후 글로벌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확산됐다. Shroud, jackfrags, Operator Drewski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완전히 새로운 몰입감",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고 평가한 것. 특히, 기계 생명체 '아크'와의 전투, 플레이어 간 협력과 교전 장면이 영상으로 공유돼 기대감을 높였다.

'아크 레이더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몰입형 설계에 있다. 사운드, 비주얼, 세계관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영화 같은 체험을 제공하고, 총기 발사음, 실드 파괴음, 아이템 탐색 잔향 등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선사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적에게 공격을 적중하면 ‘히트 마커' 같은 UI 대신 실드가 깨질 때의 파란 스파크, 플레이어가 쓰러졌을 때 발사되는 붉은 조명탄 등 시각적 피드백으로 정보를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주요 전장인 '러스트 벨트'도 눈길을 끈다. 이 전장은 멸망 이후의 지구, 이탈리아 나폴리 일대를 재해석한 공간이다.

이곳은 초목이 뒤덮인 자연과 쇠락한 문명이 공존하며, 낡은 장비와 복식이 '포스트-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그리고 자원을 긁어모아 장비를 맞추고 탐험을 이어가는 구조는 게임 플레이 자체가 서사로 연결되도록 한다.

넥슨과 엠바크 스튜디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아크 레이더스' 서버 슬램을 진행한다. 이는 서버 안정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스팀·에픽게임즈·플레이스테이션·Xbox 등 전 플랫폼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외형 장식 아이템이 제공된다. 

엠바크 스튜디오 알렉산더 그룬달 총괄 프로듀서는 "'아크 레이더스'의 이번 서버 슬램은 정식 출시 전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게임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중요한 기회"라며, "오는 10월 30일 모든 이용자가 완성도 높고 밸런스가 잘 갖춰진 '아크 레이더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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